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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TC달라스 문무회 “선후배 간 돈독한 정을 나누는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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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A&M 대학 연수 중인 한국 ROTC 후보생들과 만남 가져 …
지난달 17일(일) 육군학군사관(ROTC) 달라스 문무회(회장 이경철)가 텍사스 A&M 대학에 연수 차 방문 중인 한국 ROTC 후보생들을 방문했다.
2015년부터 11년째 이어지고 있는 이 행사는 달라스 문무회 측이 텍사스 A&M 대학 한국 ROTC 후보생들을 방문하여 한정식을 제공하고 선 후배 간의 정을 나누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이날 이경철 회장(19기) 및 문무 회원 15명은 텍사스 A&M 대학에서 육군 학생 군사 학교장을 맡고있는 김동호 소장(28기) 및 훈련 담당 교관, 해당 대학 리더십 과정에서 훈련 중인 ROTC 후보생 40명과 만나 방문 기념식을 가졌다.
텍사스 A&M 대학 리더십 과정은 ROTC 후보생에게 미국 연수 기회를 제공해 리더십 등 장교로서의 자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과정이다.
이 자리에서 이경철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식도 돈도 중요하지만 꿈을 이루려면 건강한 체력이 뒷받침되어야 한다”라며 “건강을 잃으면 아무것도 할 수 없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김동호 육군 소장의 인사말, 후보생 대표인 63기 나규상의 소감 발표가 진행됐다.
또한 이번 행사에서는 3기 정용웅, 4기 박상무, 11기 조한중, 22기 이기종, 30기 심영동 회원에게 감사패가 증정됐으며, 다음으로 각 소대별 장기 자랑 시간이 이어졌다.
행사 다음 날인 지난달 18일(월) ROTC 후보생들은 텍사스 A&M 대학에서 4주간의 군사훈련을 마치고 한국으로 귀국했다.
육군학생군사학교와 텍사스 A&M 대학 학생군사교육단은 지난 2013년 상호 업무협약을 맺고 초급장교 양성체계 발전, 후보생들의 리더십 함양 및 견문 확대를 위해 매년 해외연수 과정을 추진하고 있다.
텍사스 A&M 대학은 학교 소속 후보생만 2,500여 명에 달하는 미 단일 대학 최대 규모의 ROTC 양성 대학이다.
특히 제2차 세계대전과 6·25전쟁에 참전한 장교를 가장 많이 배출한 유서 깊은 대학으로도 유명하다.
한편 한국 국방부는 ROTC 지원율 제고, 후보생의 자긍심 및 사명감 고취와 합당한 처우 보장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 중이다.
지난 달 23일(금) 한국 국방부 김선호 국방차관은 ROTC 후보생들의 해외연수 기회를 넓히겠다 발표한 바 있다.
이에 ROTC 중앙회는 후보생들이 국제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연간 40여 명을 선발해 미국 대학에 3주 동안 해외연수를 보내왔는데 이를 내년까지 160명으로 4배 확대하기로 했다.
김영도 기자 © K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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