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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 체육회, 2023년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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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활동 결산, 제19대 회장으로 엄기우 신임 회장 취임
달라스 체육회가 지난 21일(일) 오후 5시에 ‘2023년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달라스 체육회 전·현직 회장을 비롯해 육상협회, 배구협회, 볼링협회 등 10개 종목의 회장과 임원 등 총 21명이 참석했다.
1부 정기총회에서는 김성한 전임 회장의 환영사에 이어 정교모 초대 회장, 장덕환 전임 회장이 인사말을 전했다.
김 전임 회장은 “작년에 미주 체전과 각 종목별 경기 등 많은 활동이 있었는데, 어려운 가운데서도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달라스 체육회가 되도록 힘써 주신 임원진과 회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다음 순서로 이은주 재무위원장이 2023년 재무보고를 진행했다.
달라스 체육회 총수입은 미주 체전 후원금 10만 4백90달러, 기타 후원금 1만 3천2백17.02달러, 2022년 이월금 5백달러 등 총 11만 4천2백7.02달러를 보고했다.
지출은 미주 체전 결산, 사무실 임대료, 경기 단체 후원, 각종 행사비, 광고비, 기타 비용 등 총 11만 3천9백82.11달러로 발표 당일 기준 2백24.91달러의 잔액을 보고했다. 재무보고 후에는 박부연 감사가 2023년 감사보고를 했으며, 이어 우성철 전 부회장이 2023년 사업 보고를 진행하며 작년 한 해 활동을 되돌아봤다.
2023년 주요 사업으로 △4월: 건강걷기 대회, △6월: 미주 체전 성화 봉송식 및 출정식, 미주 체전 참가, △7월: 미주 체전 달라스 선수단 해단식 및 시상식 등을 꼽았다.
특히 2023년은 팬데믹 이후 4년 만에 열린 뉴욕 미주 체전에서 달라스 선수단이 뛰어난 성적을 거두며 종합 3위를 달성하는 등 유종의 미를 거둔 해로 기록됐다.
작년 시상식에서는 미주 체전 육상 부문에서 7관왕을 달성한 김이삭 선수의 활약에 힘입어 육상협회가 최우수협회상을 차지했으며, 우수협회상은 볼링협회· 족구협회· 소프트볼협회· 아이스하키협회· 태권도협회에게 돌아갔다.
정기총회 후 이어진 2부 순서에서는 회장 이취임식이 진행됐다.
제19대 달라스 체육회 회장은 단독 후보로 출마한 엄기우 씨가 무투표 당선이 확정됐으며, 황철현 선거관리 위원장이 엄 신임 회장에게 당선증을 전달했다.
이어 김 전임 회장이 엄 신임 회장에게 체육회기를 이양하며 제19대 달라스 체육회의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엄 신임 회장은 “지난 4년간 활동해 온 태권도협회 회장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 유소년을 비롯해 젊은 세대들이 체육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해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달라스 체육회로 만들어 가겠다”라는 포부를 전했다.
정리 = 김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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