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XAS 한인타운뉴스
“은퇴 계획 및 상속에 관한 꿀팁, 무료로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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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 설계 전문 회사 신시스, 달라스 지점에서 공개 세미나 열어
재정 설계 전문 회사 ‘신시스(SYNCIS)’가 지난 20일(토) 오전 11시 캐롤튼에 위치한 신시스 달라스 지점에서 재산 상속 및 절세 관련 세미나를 개최했다.
무료로 진행된 이번 세미나에는 한인 동포 50여 명이 참석했으며, 특히 은퇴 준비를 필요로 하거나 상속을 고려하고 있는 높은 연령대의 참석자들이 다수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강의는 USC(University of Southern California) 로스쿨 교수로 재직 중인 팀 정(Tim Chung) 변호사와 다년간의 재정 컨설팅 경험을 보유한 조나단 재정의 조나단 리(Jonathan Lee) 대표가 진행했다.
조나단 리 대표는 최근 급변하고 있는 경제 상황 속에서 은퇴 준비를 언제, 어디서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을지에 대해 쉽고 간결하게 설명했다.
이 대표는 은퇴 준비 시 일반적인 대비책으로 생각하는 ‘사회 보장(Social Security)’ 연금의 한계를 짚어보고, 부동산 등을 활용한 자산 증식과 추가적으로 개인적으로 준비해야 하는 저축(Saving)의 필요성에 대해 소개했다.
아울러 자산을 모으는 것뿐만 아니라 효과적으로 절세할 수 있는 방안을 함께 소개함으로써 개인의 재정을 보다 튼튼히 유지할 수 있는 정보를 참석자들에게 제공했다.
이어 팀 정 변호사가 자산을 안전하고 신속하게 상속하기 위한 유언장(Will)과 신탁(Living Trust)의 기본적인 개념 및 절차에 대해 설명했다.
정 변호사는 상속과 관련해 대부분의 사람들이 자신과는 먼 미래의 상황으로 생각해 미리 대비하지 않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며, 상속이 자산이 많은 사람들에게만 필요한 것이 아니라 누구라도 사전에 계획하고 준비하면 유용한 것임을 강조했다.
한 예로 유언장만 있거나 유언장조차 없는 경우 불의의 사고로 사망했을 때 상속인(수혜자)는 법정 관리 절차인 ‘프로베이션’(Probation)’으로 인해 유산을 받기까지 절차와 기간이 많이 소요될 수 있다는 점을 안내했다.
정 변호사는 프로베이션 기간은 최소 6개월에서 길게는 몇 년까지 걸릴 수 있어 가능하다면 유언장보다는 신탁(Trust), 그중에서도 언제든지 재산 변동 상황에 따라 업데이트하여 변경할 수 있는 ‘취소 가능한 신탁’(Revocable Trust)’로 관리해 나갈 것을 추천했다.
신탁으로 설정한 경우 프로베이션 절차를 거치지 않고 상속인에게 전달되며 절세 혜택도 있어 유산 상속에 있어 유리한 점이 많다는 설명이다.
강의 후에는 질의응답 시간이 이어졌는데, 예정된 세미나 시간을 초과할 정도로 참가자들의 적극적인 질문이 이어져 세미나 주제에 대해 높은 관심을 엿볼 수 있었다.
이 대표는 “재정 관리를 어렵게 생각하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는 정보를 드리기 위해 기획한 세미나였는데 예상을 훌쩍 뛰어넘는 많은 분들이 오셔서 놀랐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는 “다음으로 ‘부동산 구입과 세금(Tax)’에 관한 세미나를 준비하고 있는데 향후에도 보다 다양하고 전문적인 재정 세미나를 통해 한인 동포분들께 유익한 정보를 제공해 드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캘리포니아 롱비치에 본사를 두고 있는 금융 마케팅 전문 회사 신시스(SYNCIS)는 많은 사람이 고민하고 있는 은퇴 계획 준비와 비즈니스 소유주를 위한 절세 계획, 직장인들의 연금 계획, 아이들을 위한 학자금 계획 등 재정에 관한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김여진 기자 © K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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