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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 방문한 김관영 도지사, ‘전라북도 투자 설명회’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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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역동적이고 기업 친화적인 미래 첨단 도시 전라북도”
텍사스의 기업친화적인 환경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달라스를 찾은 김관영 전라북도 도지사가 지난 11일 오후 5시 캐롤튼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 호텔 컨퍼런스 센터에서 ‘전라북도 투자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전라북도 기업유치추진단이 주최했으며, 텍사스의 한인 상공인을 비롯해 금융 및 부동산 기업, 기타 경제 관련 단체 등에 전라북도와 새만금의 투자 환경을 소개하기 위한 목적으로 열렸다.
김 도지사의 개회사로 시작한 설명회는 전라북도 개요, 주력 산업 분야, 지리적 이점 및 물류망, 투자 환경 및 혜택 등에 대해 소개했다.
김 도지사는 “전라북도는 최근 한국에서 가장 역동적이며 가장 많은 기업들이 찾는 곳으로 변해가고 있다”라고 전하며, “많이 찾는 이유를 설명드리고, 보다 많은 기회를 갖기를 희망하는 마음에 이 자리를 마련했다”라고 진행 취지를 설명했다.
특히 김 도지사는 전략적으로 추진 중인 모빌리티, 2차 전지, 바이오, 탄소산업 분야를 언급하며 전라북도가 미래 첨단 산업 거점 도시로 거듭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올해 10월 전주에서 열리는 ‘2024년 세계한인비즈니스 대회(한상대회)’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는 전 세계 한인 경제인들의 대표적인 네트워크 행사로 150개국 3천여 명의 참가가 예상된다.
한편 이날 설명회에 앞서 김 도지사는 스티브 바빅(Steve Babick) 캐롤튼 시장과 개별 면담을 갖고 각 시의 기업 투자환경에 관한 현황을 공유하고 상호 협력에 관한 의견을 교환했다.
김 도지사는 “작년에 도지사가 되면서 가장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겠다고 공언했는데, 기업친화적인 텍사스에 직접 와서 보고 배울 수 있게 되어 기쁘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스티브 바빅 시장 역시 세계한인비즈니스 대회가 열리는 전라북도에 큰 관심을 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행사에는 라파엘 안치아(Rafael Anchia) 텍사스 주 하원의원, 달라스한인회 김성한 회장, 포트워스한인회 박기남 회장, 미주총연 정명훈 회장, 달라스한인상공회의소 이상윤 회장, 주달라스출장소 김명준 소장 등 주류 및 한인 단체장과 관계자 등 약 60여 명이 참석했다.
김여진 기자 © K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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