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XAS 한인타운뉴스
“현명하게 절세하고 노후 대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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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강의를 맡은 조나단 재정의 ‘조나단 리’ 대표
재정 설계 전문 회사 신시스, 절세 및 은퇴 준비를 위한 무료 세미나 개최
재정 설계 전문 회사 ‘신시스(SYNCIS)’가 지난 26일(화) 오전 11시 캐롤튼에 위치한 신시스 달라스 지점에서 절세 전략 및 은퇴 준비를 위한 재정 세미나를 진행했다.
무료로 진행된 대면 세미나에는 한인 동포 20여 명이 참석했으며, 같은 날 저녁 7시에 줌(Zoom)으로 진행한 온라인 세미나에는 50여 명 가까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강의는 조나단 재정의 조나단 리(Jonathan Lee) 대표가 진행했으며 텍스 보고 시즌을 앞두고 알아두면 유용한 절세 전략에 대해 중점적으로 소개했다.
먼저 이 대표는 기본적인 텍스의 종류에 대해 소개하고, 2023년에 변경된 텍스 관련 주요 사항들을 안내했다.
특히 기본 공제(Standard Deduction)와 항목 공제(Itemized Deduction)의 차이를 설명하며 각 개인 상황에 맞는 보다 유리한 절세 방안이 무엇인지 생각해 볼 것을 제안했다.
이어 대부분 내야 하는 텍스들 가운데 이를 줄일 수 있는 방법으로 개인 은퇴 연금(Individual Retirement Account, 이하 ‘IRA’)과 401K 등을 언급하며 현명하게 활용할 것을 당부했다.
IRA는 절세효과가 있는 저축 계좌로 개인이 직접 계좌를 개설하고 납부금의 액수나 납입 여부 등을 결정할 수 있다. 대표적으로 Traditional IRA, Roth IRA 등이 있으며, 각 플랜에 따라 납부금의 연 최고 적립 한도액과 세제 혜택 등에서 차이가 있다.
이 대표는 한 가족을 예로 들며 동일한 수입에서 절세 혜택이 있는 상품을 활용함으로써 얼마의 텍스를 줄일 수 있는지를 구체적으로 소개하며 참가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또한 개인 비즈니스를 운영하는 경우 회사 설립 형태에 따라 절세 방법도 달라지는 만큼, 기존의 LLC(limited liability company)나 S-Corporation 외에 Partnership도 고려해 볼 것을 조언했다.
이 대표는 궁극적으로 은퇴 이후에 텍스를 최대한 줄일 수 있는 방법에 대한 사전 준비가 필요하다며, ‘연금 계획(Annuity Plan)’의 중요성에 대해 재차 강조했다.
이번 세미나에 대해 이 대표는 “한인 동포분들이 텍스에 대해 어려워하는 경향이 있는데 기본적인 개념과 함께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절세 관련 내용을 소개할 수 있어 보람 있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재정 관리에 대한 인식 변화와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꾸준히 무료 세미나를 진행하고 있는 신시스 측은 오는 5월에는 ‘저축과 재정’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진행할 계획이다.
김여진 기자 © K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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