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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라호마, 통일 위한 대열에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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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통, ‘통일토크콘서트 및 북한인권개선 6차 순회 캠페인’ 펼쳐
민주평통 달라스협의회(회장 오원성, 민주평통)가 지난 14일(일) 오후 2시 오클라호마에 위치한 나사렛교회에서 ‘통일토크콘서트 및 북한인권개선 6차 순회캠페인’과 ‘북한이탈주민의 날 제정 환영식’을 거행했다.
자문위원 20여 명과 오클라호마 한인 동포 40여 명 등, 총 60여 명이 참여한 이번 행사는 북한 주민들의 인권 및 한반도 통일에 대한 인식 제고와 북한 인권 개선에 대한 국제사회의 지지를 끌어낸다는 취지에서 개최됐다.
오원성 회장은 개회사에서 “인권을 짓밟히고 있는 북한 주민들의 비참한 상황을 모른척한다면 북한의 인권상황은 더욱 나빠질 것이 뻔하다”라며 “이번 강연을 통해 북한 동포들의 인권 개선에 대한 관심과 사랑이 한국 정부에서 추구하는 통일정책에 큰 변화를 끌어낼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오 회장은 오클라호마에서도 많은 동포들이 민주평통 자문위원으로 위촉받아 한반도 통일을 위한 대열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배정순 분회장은 축사에서 “탈북민의 생생한 증언을 통해 북한의 현실을 이해하고 통일에 대한 관심을 고취시키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특히 행사를 위해 먼 길 찾아주신 20여 명의 민주평통 달라스협의회 자문위원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서 오원성 회장은 연광규 통일교육위원에게 통일장학금을 전달했으며, 배정순 분회장은 통일선교기금을 전달하며 통일사업에 힘을 보탰다.
이어서 오원성 회장의 선창에 따라 6개의 항목으로 된 북한인권 유린 반대 구호 제창이 진행됐으며, 배정순 분회장을 비롯한 심연수, 박길자, 유연희 자문위원들은 한국 정부가 7월 14일을 ‘북한이탈주민의 날'로 제정한 데 대해 환영 성명을 발표했다.
더불어 ‘북한에서 겪은 처참한 북한 주민들의 인권유린’을 주제로 연광규 통일교육위원의 강의가 전해졌다.
연 위원은 강의에서 “동포들이 북한 인권에 대한 문제를 국제사회에 전달할 수 있도록 함께 목소리를 내주어달라”고 요청했다.
강의 후에는 오클라호마 동포들과 질의응답 시간이 이어졌다.
강의에 대한 소감을 전한 한 참석자는 “이민 생활 30여 년 동안 이렇게 진지하게 들은 강의는 처음이다. 생존권을 박탈당한 북한 주민들의 이야기를 숨죽이고 경청했다”라며 통일 강연을 마련해준 민주평통 달라스협의회에 감사를 표했다.
나아가 장철웅 자문위원의 ‘그리운 금강산’ 가창에 이어, 참석자 전원이 ‘우리의 소원은 통일’을 합창하는 것으로 행사가 마무리됐다.
한편 민주평통 측은 앞으로 외연 확장 과 신규 자문위원 유치를 위해 킬린 지역에서도 ‘통일토크콘서트 및 북한인권개선 순회 캠페인’을 펼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기사 제공 = 민주평통 달라스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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