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XAS 한인타운뉴스
“북한인권개선 및 탈북민 국제관심 제고 활동에 주력할 것”
페이지 정보
본문
민주평통, 2024년 1분기 미주지역운영위원회 개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민주평통)가 지난 2일(화) 오후 5시 뉴욕 라과디아 에어포트 메리어트 호텔에서 '2024년 1분기 미주지역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미주지역운영위원회에는 안진용 사무처 위원지원국장, 강일한 미주부의장을 비롯해 미주 지역협의회장 20명 중 15명이 참석해 북한인권 및 통일공공외교와 관련한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이날 행사에서 개회사를 전한 강일한 미주부의장은 각 지역협의회장들을 격려하며 "북한인권증진 및 통일공감대 확산 등 자유민주주의에 의한 통일 기반 조성을 위해 노력해달라"라고 전했다.
다음으로 안진용 사무처 위원지원국장은 인사말을 통해 "정부가 탈북자 및 북한인권개선'을 주요 사업으로 진행하는데, 큰 힘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탈북민을 돕는 방법에 있어 경제적 지원이나 물질적 도움 보다는 '성공한 탈북민으로 성장시키는 것이 목표"라며 "예를 들어 뉴질랜드에서 탈북민들에게 경영수업을 시켜 몇 개의 체인점을 운영할 수 있도록 자립시켜 준 것이 훌륭한 모델이 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인사말 후 박항민 사무처 미주지역과장이 '2024년 해외 주요업무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그는 '정부의 통일 대북정책'에 대한 공감대 확산을 목표로, 북한인권개선 및 탈북민 문제에 대한 국제적 관심을 제고할 수 있도록 관련 사업 활동을 중점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음 순서로 각 협의회 별 업무 보고가 이어졌다.
이 자리에서 오원성 회장은 "2024년을 북한인권개선 순회 캠페인의 해로 정한 것은 국제사회에 북한인권개선에 대한 관심과 지지를 호소하기 위함”이라며 “5개월 동안 캠페인을 펼치자 서서히 반응이 나타는 것 같다"고 평가했다.
또한 “민주평통달라스협의회의 외연확장과 신규 자문위원 영입을 위해, 달라스협의회 창설 이래 처음으로 오는 14일 오후 2시에 자문위원들이 오클라호마를 방문해 '통일 토크콘서트 및 북한인권개선 순회캠페인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소식을 전했다.
아울러 '북한동포에게 편지쓰기 대회'에 대해 언급한 오 회장은 “대회를 발표하자마자 하루 만에 한 탈북민이 편지를 보내왔다. 신분 노출을 꺼리는 탈북민들이 편지쓰기를 통해 밖으로 나올 수 있도록 용기를 주는 것 같아 감사하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1분기 미주지역운영위원회에서는 이세형 미주 공공외교위원장(휴스턴협의회), 이종훈 미주 청년위원장(중미카리브협의회), 박은경 미주 여성위원장(뉴욕협의회), 황규령 미주 교육위원장(보스턴협의회) 등 미주지역 4개 위원회 위원장이 선출됐다.
기사 제공 = 민주평통 달라스협의회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