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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달라스한국학교 2024년 졸업식 개최, 총 19명의 졸업생 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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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과 한국문화 더욱 사랑하며 커나가겠습니다”
새달라스한국학교(New Korean School of Dallas dba Dallas Korean School, 이사장 헬렌 김)의 2024년 졸업식이 지난달 27일(토), 캐롤튼 큰나무교회에서 열렸다.
맥키니 캠퍼스 조은주 교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졸업식은 개회사를 시작으로 큰나무교회의 서경호 전도사의 축복기도, 국민의례, 헬렌 김 이사장의 축사, 졸업장 수여식, 기념촬영, 졸업생 인터뷰 영상 시청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헬렌 김 이사장은 축사를 통해 “이 자리에 함께해 주신 졸업생들과 학부모님들께 감사와 축하의 인사를 드린다”라고 말했다.
김 이사장은 “여러분들은 대한민국의 혈통을 이어받은 차세대 주역으로서 부모님과 선생님의 아낌없는 사랑과 보호를 받으며 자란, 달라스한국학교의 자랑이다”라고 밝혔다.
그는 “오늘 졸업식을 통해 좀 더 넓은 세상으로 나아갈 것이다. 그동안의 배움을 바탕으로 각자 미래에 대한 큰 꿈과 포부와 희망을 가지고 지혜로운 사람으로, 더 열심히 노력하고, 세계 속에 자랑스러운 한국인으로서의 삶을 잘 이끌어 가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또한 김 이사장은 “새달라스한국학교에서 배운 한국인의 뿌리교육인 한국어와 역사, 그리고 한국의 문화를 바탕으로 한국인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여러 다른 인종과도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지혜와 건강한 가치관을 가진 인재가 되길 바란다”라는 당부의 말을 전했다. 이어 정혜진 총무이사, 김미아 이사의 격려사도 전달됐다.
정혜진 이사는 “한국학교를 시작할 때 졸업까지 이어진다는 것은 대단한 일이다”라며 “오늘 졸업생들이 스스로를 자랑스럽게 생각해야 한다”라고 격려했다.
올해 새달라스한국학교는 총 19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달라스캠퍼스의 강권의, 강효은 학생, 플레이노 캠퍼스의 구교빈, 김선재 김영준, 김주나, 김지연, 이윤재, 조현민 학생, 캐롤튼 캠퍼스의 김시원, 김지원, 양태웅, 천세희, 한도희 학생, 맥키니 캠퍼스의 이나나, 이도윤, 최유진, 황수연 학생 등이다.
행사 마지막으로 19명의 졸업생들은 영상을 통해 한국학교 졸업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이날 졸업식에는 4개 캠퍼스 졸업생 및 가족, 학교 관계자등 약 40여명이 참석했다.
한편 새달라스한국학교는 지난 2021년 6월 8일 달라스한국학교를 흡수 통합하고, 한국어, 한국문화와 역사 교육에 40년간 헌신했던 기본 정신을 이어 나가고 있다.
현재, 달라스 캠퍼스(교장 이숙), 플레이노 캠퍼스(교장 허영주), 맥키니 캠퍼스(교장 조은주), 캐롤튼 캠퍼스(교장 권예순) 등 주요 한인 거주 지역에서 4개의 한국학교가 운영되고 있으며, 한국어 교육 및 한국 문화, 역사 교육에 힘쓰고 있다.
박은영 기자 © K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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