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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주 코펠 시 부시장 주 하원 출마 위한 ‘부시장직 이임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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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텍사스 한인 정치력 신장 위한 또다른 도전에 성큼 …”
지난 14일(화) 전 코펠 시 부시장 전영주 후보의 이임식이 코펠 시청 타운센터 플라자에서 개최됐다.
이 이임식은 4년 동안 코펠 시의원으로 재임한 전 후보가 오는 11월 텍사스주 하원 115 지역구(District 115)에 출마함에 따라 부시장직에서 물러난다는 의미에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웨스 메이스(Wes Mays) 코펠 시장을 비롯한 시의원들과 공무원 그리고 시민들 총 100여 명이 참석해 이임하는 전 후보에게 격려의 마음을 전했다.
또한 코펠 시의회가 준비한 감사패와 달라스한인회(회장 김성한)가 준비한 공로패가 전 후보에게 전달됐다.
이 자리에서 작별사를 전한 전 후보는 자신이 코펠 시의원으로 당선되기까지 여정을 회고하며 “꼭 정석적인 길을 걷지 않더라도 끈기 있게 인생의 단계를 밟아간다면, 누구나 큰 성취를 이루게 될 것”이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이어 “여러분 모두는 저에게 축복이다. 나의 이야기의 일부가 되어 주신 것에 감사하며 영원히 간직하겠다”라고 덧붙였다.
다음으로 코펠 시의원들의 답사가 전해졌다.
먼저 메이스 시장은 전 후보에게 “함께 코펠 시를 위해 봉사한 시간은 저에게 영광이자 특권이었다. 당신의 봉사가 여기서 끝나지 않을 거라는 걸 알기에 앞으로도 계속 뵙게 될 줄 믿는다”라고 전했다.
비주 매튜(Biju Mathew) 의원은 지난 임기 동안 전 후보가 추진한 ‘재향 군인 광장’(Veterans Plaza) 건설 안건이 통과된 일과, 총 세율을 인하하고 홈스테드 면제 규모를 100,000달러로 인상한 것 등의 성과를 언급하며 그동안의 협력에 감사를 표했다.
마크 힐(Mark Hill) 의원도 “함께 봉사할 수 있어서 정말 즐거웠다”라며 “함께 논의했던 모든 과정 가운데 시민을 위하는 당신의 태도를 느꼈다. 다음 단계에서도 잘 해낼 것이며, 코펠 시를 자랑스럽게 만들 것이라고 믿는다”라고 전했다.
케빈 네벨스(Kevin Nevels) 의원은 “정말 영광이었다. 주 하원 115 지역구 도전에서도 행운이 함께 하길 기원한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돈 캐롤(Don Carroll) 의원은 “전 후보를 존경하는 부분은 그가 단단한 정신적 기반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어려운 결정을 내려야 할 때, 당신의 신념을 의지하고, 그것을 지역 사회를 포함한 모든 영역에 보여주길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이임식 후 진행된 정기 세션에서는 김성한 회장이 달라스 한인회를 대표해 메이스 시장에게 이제까지 한인 커뮤니티를 위해 봉사한 것에 대해 감사하는 의미에서 감사패를 수여했다.
아울러 전 후보의 자리(Place 5)에 새롭게 당선된 라메쉬 프렘쿠마르(Ramesh Premkumar) 의원과 연임하는 웨스 메이스 시장, 케빈 네벨스(Place 4) 의원, 비주 매튜(Place 6) 의원이 임명됐다.
프렘쿠마르 의원은 “앞으로의 목표는 ‘제2의 존 준(전영주 후보)’이 되는 것”이라며 “전 후보가 그랬던 것처럼 항상 최선을 다하고 코펠 시민을 먼저 생각하며 봉사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한편 전 후보 선거 캠프는 현재 전 후보의 주 하원 진출을 위해 선거 운동에 함께할 자원봉사자들을 모집하고 있다.
동참할 이들은 선거 캠프(817-443-7622)나 달라스한인회(972-241-4524)로 문의하면 된다.
김영도 기자 © K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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