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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 오신 날 맞이 봉축행사, 달라스 보현사에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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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기 2568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석가모니의 탄생을 기념하는 봉축행사가 대한불교조계종 달라스 보현사(선원장 및 주지 지암 스님, 1130 Abrams Rd, Richardson, TX 75081)에서 지난 11일(토)에 열렸다.
이날 행사는 오후 5시 30분부터 6시 30분까지는 저녁 공양이 진행됐으며, 이후 7시부터 봉축법요식이 이어졌다.
봉축법요식은 석가모니 탄생을 맞아 부처님의 가르침을 알리는 불교 최대의 기념행사로 1부 순서에는 타종을 시작으로 관불 의식 및 석가모니 정근, 육법공양 등이 진행됐다.
관불 의식은 부처님의 탄생을 축하하며 부처님을 목욕시키는 의식이며, 육법공양은 11명의 불자들이 부처에게 향, 등, 차, 꽃, 과(과일), 미(쌀) 등 6가지 공양을 올리는 것을 말한다.
다음 순서로 청사와 초파일 불공 예참, 봉축 발원문 낭독, 한글 반야심경 봉독이 이어졌다.
이날 축사는 대만의 만광 스님(불광산사, IBPS), 한국의 수성 스님(충주 석종사)이 했으며, 행사를 주최한 보현사의 지암 스님이 입정 및 설법을 진행했다.
이어진 2부 순서에서는 시상식 및 축하공연이 이어졌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공로상 및 신행상- 성월심 정은주, △모범 불자상- 진명주 정예주, △대통령 봉사상(브론즈)은 최예솔이 수상했다.
이와 함께 보현장학금 수여식도 진행됐는데, 올해 대학교에 진학하는 성원 허우, 휘성 이병호, 김희재, 권연호 등 4명의 청소년 불자들에게 소정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약 15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우리도 부처님 같이’, ‘부처님 오신 날’ 등의 찬불가 합창과 단체 사진 촬영, 연등점등식을 끝으로 마쳤으며, 제등행렬은 우천으로 인해 취소됐다.
달라스 리처드슨에 위치한 보현사는 1990년대에 시작하여 여러 스님과 불자들로 유지 발전해 오다가 2011년 현 선원장 및 주지인 지암 스님의 투철한 정법 신행관으로 참선 수행을 이어오고 있다.
달라스 보현사의 법회는 매주 일요일 오전 10시, 불교대학은 매주 화요일 저녁 7시, 참선은 매주 수요일 저녁 7시에 열린다.
정리 = 김여진 기자 I 자료 제공 = 달라스 보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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