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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텍사스한국여성회, 지난달 30일에 2024년 골프 대회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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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심을 잃지 않고 10회째 이어진 온정 …
북텍사스한국여성회(회장 이송영)가 주최한 자선기금 마련 골프 대회 행사가 지난달 30일(화) 오후 1시 달라스에 위치한 베어 크릭 골프 코스(Bear Creek Golf Course)에서 열렸다.
입양아 및 불우이웃을 돕기 위한 기금 마련을 목적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올해로 10회째를 맞았으며 한인 동포 80여 명이 참여했다.
또한 주달라스영사출장소, 민주평통 달라스협의회, 달라스 한인회 등의 한인 단체와 한인 업체 20여 곳이 행사를 후원했다.
북텍사스한국여성회의 이송영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요 며칠 비가 오는 바람에 인해 걱정을 많이 했는데 다행히 날씨가 좋아진 가운데 무사히 대회를 치를 수 있게 되어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멀리 오클라호마에서도 일곱 분이나 참석하는 등 많은 한인 동포분들이 행사에 적극 동참해 주셨다”라며, “참가자 모두가 함께 마련한 기금인 만큼 좋은 취지로 사용하겠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이 회장은 대회 준비에 수고를 아끼지 않은 북텍사스한국여성회 임원 및 회원들에게도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날 골프 대회는 남자 2개조, 여자 1개조로 나누어 진행됐으며, △그랜드 챔피언 최명록, △ A조 남자 1등 이경남, △ B조 남자 1등 리차드 최, △ 여자 1등은 이영애가 각각 차지했다.
아울러 장타상은 김규홍, 근접상은 이승호가 수상했다.
골프 대회를 마친 후에는 북텍사스한국여성회 회원들이 직접 만든 정성스러운 음식을 참가자들에게 저녁식사로 제공했으며, 경품 추첨 및 옥션 등의 이벤트가 진행됐다.
북텍사스한국여성회 측은 이날 행사를 통해 총 2만 2천6백62달러의 기금을 마련했으며, 해당 기금은 오는 7-8월경 입양아 초청 및 식사 대접과 장학금 지급에 사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북텍사스한국여성회는 12년 전부터 매년 연례 자선기금 마련 골프 대회를 열어왔으며,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인 2021년과 2022년에는 대회를 중단했다가 지난해부터 대회를 재개한 바 있다.
과거 달라스 부녀회로 출발한 북텍사스 한국여성회는 입양아 돕기 기금 마련 골프 대회 외에도 무숙자 식사 봉사, 입양아 캠프 지원 등 매년 활발한 사회봉사활동을 펼쳐왔다.
한편 북텍사스한인여성회 측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오는 18일(토) 달라스 노인회 회원들을 대상으로 식사 제공 및 오락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라고 전했다.
김여진 기자 © KTN
북텍사스한국여성회 주최 자선기금 마련 골프대회 수상자 명단
그랜드 챔피언 - 최명록
남자 A조
1등 - 이경남
2등 - 김규환
3등 - 에디 유
남자 B조
1등 - 리차드 최
2등 - 지선구
3등 - 정성근
여자
1등 - 이영애
2등 - 그레이스 최
3등 - 윤은경
장타상 – 김규흥
근접상 - 이승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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