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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730 DKNET, 2024년 개편 안내 … ‘모닝와이드’ 7~10시 확대 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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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 생활 길라잡이 · 친구 같은 방송 되겠습니다”
김주현 진행자 ‘행복 스케치’ 프로그램 오전 10~12시 신설
중남부 유일의 한인 라디오 방송 AM730 DKNET이 내달(6월) 1일을 기해 프로그램 개편을 단행한다.
AM730 DKNET 측은 “뉴스와 정보, 오락, 음악 등 다양한 방송들을 균형 있게 아우르면서도 미국 이민 생활에 꼭 필요한 정보와 로컬 소식에 대한 비중을 높여 이민자들을 위한 한국어 방송으로써 한 단계 도약하겠다는 의지가 이번 개편에 담겼다”고 밝혔다.
먼저 기존 2시간 분량으로 진행되었던 ‘굿모닝 텍사스’가 오전 7시부터 10시까지 ‘DKNET 모닝와이드’로 개편된다.
모닝와이드 1부, 굿모닝 어메리카’에서는 이민자들이 꼭 알아야 할 그날의 가장 빠른 소식들을 신속하게 전달한다.
이어지는 2부는 ‘DKNET 모닝 뉴스’와 ‘오늘의 핫이슈’를 통해 생생한 뉴스와 가장 화젯거리인 뉴스를, 3부에는 ‘라디오 세상’으로 다양한 달라스 지역 정보와 연예, 스포츠 등 한 주간 화제의 소식들을 전할 예정이다.
인공지능(AI)의 발전으로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는 ‘불확실의 시대’, 가짜 뉴스가 범람하는 ‘정보 홍수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진실된 정보, 정확한 뉴스를 강화한 편성이다.
또한 ‘행복 스케치’ 프로그램도 신설된다.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방송되는 ‘행복 스케치’는 기존 주말 프로그램 ‘들리는 영화관’에서 영화 속 여러 명장면을 재미있게 구성, 청취자들을 즐겁게 해주었던 김주현 진행자가 마이크를 잡고 청취자들과 함께 소소하고 행복한 일상을 그려가는 방송을 선보일 전망이다.
김주현 진행자는 ‘행복 스케치’ 프로그램 내에서 최은비, 김병화, 임익환 고정 게스트와 함께하는 ‘슬키로운 뷰티 생활’, ‘솔직한 영어’, ‘잡학사전’ 등의 기존 고정 코너들이 계속해서 진행될 예정이며, 또한 영화 소개 코너 ‘들리는 영화관’도 계속될 것이라고 전했다.
더불어 청취자 참여 코너도 많이 마련될 계획이라며, 우행신(우리들의 행복한 신청곡), 쉬운 생활 퀴즈, 화제가 되고 있는 사연에 대해 청취자와 의견 나누는 코너 등이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김주현 진행자는 “함께 하는 첫 만남이 여러분의 마음에도 행복한 시간으로 기억되었으면 한다. 앞으로 함께 2시간씩 예쁜 행복을 그려 나갈 수 있다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나아가 ‘DKNET 모닝와이드’, ‘행복 스케치’ 외에도 미국의 국영방송인 VOA 미국의 소리, 한국의 대표 라디오 방송 CBS 등과의 제휴를 통해 전문적이고 다양한 콘텐츠들이 편성될 예정으로, 중남부 유일 한인 라디오 방송으로서 AM730 DKNET의 역할을 다하겠다는 의지가 엿보인다.
이번 개편을 앞두고 제작국의 김진언 본부장은 “이민자 방송만의 역할이 있고 로컬 방송만의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라며 “이른 아침부터 DKNET 라디오와 함께 하루를 시작하시는 많은 청취자들에게 없어서는 안 될 방송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이어 김 본부장은 “텍사스 지역으로 많은 분들이 이주를 해오고 계시는데 새로운 이웃들에게 텍사스 생활과 미국 이민 생활의 길라잡이, 친구 역할을 할 수 있는 방송이 되겠다. 전체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들의 균형을 맞추려고 노력했는데 많은 분들에게 더욱 사랑받는 방송이 되기를 기대한다”라는 말을 덧붙였다.
김영도 기자 © K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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