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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호남향우회, ‘장학기금 마련 골프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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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호남향우회(회장 김 연)가 ‘장학기금 마련 골프대회’를 지난 11일(화) 베어 크릭 골프클럽(Bear Creek Golf Club)에서 개최했다.
달라스호남향우회는 동향인들의 친목 모임으로, 애향심으로 화합을 도모하고자 1980년대 초 시작돼 40년이 넘는 시간 동안 달라스 한인사회를 위해 화합하고 봉사하는 대표적 단체로 자리매김했다.
불우한 환경의 한인 학생을 돕기 위한 장학기금 마련을 취지로 열린 이번 골프대회엔 100여 명의 한인 동포들이 라운드에 올라 기량을 뽐내고 친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대회 시작에 앞서 달라스호남향우회의 김 연 회장은 “오늘 이 자리는 장학기금 마련을 목적으로 준비됐으며, 모금액은 가정의 형편이 어려운 우리들의 2세를 위해 쓰일 예정”이라고 행사 취지를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달라스호남향우회는 친목 단체를 넘어 지역 발전에 도움이 되고자 노력할 것”이라며 “결과에 개의치 말고, 함께하는 오늘 아름다운 추억을 남기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다음으로 지난 1일(토) 달라스 체육회 신임 회장으로 선출된 크리스 김 회장이 인사말을 전했다.
김 회장은 이날 참가자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도 상호 협력할 수 있는 토너먼트 등 이벤트가 계속해서 더 많이 열릴 수 있길 바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골프대회는 남자부와 여자부로 나누어 진행됐으며, 샷건 방식으로 이뤄졌다.
대회를 마친 후엔 저녁 식사를 겸한 시상식 및 친교의 시간이 이어졌다.
이번 장학기금 마련 골프대회의 영예의 그랜드 챔피언 자리에는 이종하 씨가 올라 트로피와 메제스티 드라이버(Majesty Driver)가 수여됐다.
아울러 남자 A, B조 우승은 이경남•박영희 씨, 여자조 우승자는 박민정 씨로 결정됐으며, 남자•여자 롱디(장타상)는 김필선•박민정 씨, 근접상은 안병문•강선아 씨가 차지했다.
특히 이번 골프대회에는 참가자 전원에게 달라스호남향우회 측이 준비한 구디백이 증정됐으며, 또한 래플을 통해 골프용품을 비롯한 밥솥, 이어폰, 청소기 등 다양한 경품이 수여돼 풍성한 행사로 마무리됐다.
한편 달라스호남향우회가 진행하는 장학 행사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약 4년 만에 재개됐다.
달라스호남향우회 측은 이번 주 후원 금액 정산 및 회의를 거쳐 16일(일)까지 기부할 장학재단을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달라스호남향우회 2024 장학기금 마련 골프대회 수상자 명단
▶그랜드 챔피언: 이종하
▶남자 A조: 1등-이경남, 2-최운철, 3-김규환
▶남자 B조: 1등-박영희, 2등-최우영, 3-이연수
▶여자조: 1등-박민정, 2등-윤은경, 3등-김은미, 4등-이양희, 5등-양은정, 6등-안젤라 김
▶장타상: 남자-김필선, 여자- 박민정
▶근접상: 남자- 안병문, 여자-강선아
김영도 기자 © K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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