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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 31일까지 ‘2024년 장학생’ 모집 접수

북텍사스 한인 간호사 협회(회장: 김효행, 이하 ‘간호사 협회’)에서 올해 처음으로 장학생을 선발한다.

이번 장학생 모집은 북텍사스 지역 간호학과에 풀타임으로 재학 중인 학사, 석사, 박사 과정의 한인 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김효행 회장은 “간호사 협회의 주요 활동 목적이 회원 간의 친목 도모, 차세대 간호 지도자 양성을 위한 멘토링, 커뮤니티 서비스 등 세 가지”라고 전하며, “이번 장학금 사업은 차세대 간호 지도자를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한 취지로 시행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이어 김 회장은 “간호학과 학생들을 지원하겠다는 생각은 오래전부터 있었으나 올해 드디어 장학 사업을 진행하게 됐다”라며, “학생들을 도울 수 있어서 기쁘고, 협회의 발전과 위상을 높이는 데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장학생 지원 요건은 GPA 3.2 이상의 간호학 전공자로 오는 9월 28일에 간호사 협회에서 주최하는 ‘2024 건강박람회(2024 Health Fair)’에 자원봉사자로 참여 가능해야 한다.

장학생은 총 4명을 선발하며, 각각 500백 달러의 장학금이 수여된다. 장학금 수여식은 ‘2024 건강박람회’ 당일에 진행될 예정이다.

장학생 지원 신청은 이메일(ntkna1968@gmail.com)로 가능하며, 지원서 양식, 추천서, 성적 증명서 등 3가지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간호사 협회 측은 올해를 시작으로 매년 장학생 모집을 진행할 계획이며, 지원 대상과 장학 금액 또한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현재 110여 명의 회원을 보유한 간호사 협회는 1968년 11월 20일 달라스 파크랜드 병원 소속 21명 한인 간호사로 시작했으며, 그간 건강 박람회, 무료 건강 검진, 질병 예방 교육, CPR 교육 등 북텍사스 한인 커뮤니티를 위한 다양한 봉사 활동을 해 온 비영리단체이다.

이번 장학생 모집 관련 문의 사항은 간호사 협회 김효행 회장에게 전화(949-331-8020) 또는 이메일(ntkna1968@gmail.com)로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