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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행복한 팀 되는 것이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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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장애인체육회, 제2회 전미주장애인체전 달라스선수단 출정식 열려
제2회 미주 장애인체전에 참가하는 달라스 장애인 선수단 출정식이 지난 5일(수) 오전 11시 사랑선교교회(담임목사 윤창희)에서 개최됐다.
"도전 속에 싹트는 희망"이라는 표어로 개최되는 제2회 전미주장애인체전 오는 14일(금)과 15일(토) 양일간 메릴랜드 메도우브룩 종합경기장에서 개최된다.
달라스장애인체육회(회장 우성철) 선수단 및 관계자 약 40명이 참석한 이날 출정식은 미주 장애인 체전에 참가하는 달라스 선수단을 응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달라스장애인협회 장덕환 전 회장이 인사말을, 달라스장애인체육회 정우영 선수부단장이 출정사를 전했다.
장덕환 전 회장은 “꼭 메달을 딴다기보다 재미있게 즐기고, 좋은 추억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을 전했다
정우영 선수부단장도 경기에 최선을 다하며, 규칙과 질서를 잘 지키고, 정정당당하게 경기에 임할 것을 약속했다.
아울러 주휴스턴 대한민국 총영사관 달라스 출장소 도광헌 소장과 민주평통 달라스협의회 오원성 회장이 격려사를 전했으며, 달라스한인회(회장 김성한), 민주평통 측에서 마련한 후원금이 전달됐다.
도광헌 소장은 “게임을 즐기고, 사고 없이 돌아오며, 좋은 시간 가졌으면 좋겠다”라고 격려했다.
다음으로 오원성 회장도 “이번 대회가 장애인들에게 꿈과 용기를 주는 대화합의 스포츠 축제가 되길 바란다”라며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해 원하는 목표도 이루고 달라스의 위상도 높여주시길 당부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전미주장애인체전에는 미주 10개 지역 선수단 및 한국 경기도 장애인선수단을 포함한 700여 명의 참가가 예상된다.
달라스장애인체육회에서는 장애인 선수 16명, 가족 선수 25명, 봉사자 및 임원 등 총 53명을 파견하며 총 13개 종목에 출전한다.
경기 일정은 첫날인 14일(금)에 7종목(골프, 볼링, 육상, 태권도, 프리즈비 날리기, 콘홀, 한궁), 다음날(15일)에 8종목(수영, 탁구, 테니스, 축구공 멀리 차기, 스크린 사격, 한궁, 축구, 보치아)이 진행된다.
달라스장애인체육회는 13일(목) 오후 3시에 출발하여, 15일(토) 폐막식 후 오후 8시에 달라스로 복귀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행사를 진행한 달라스장애인체육회 우성철 회장은 “이번 대회 목표는 아무런 사고 없이 가장 행복하게 즐기고 오는 팀이 되는 것”이라며 “많은 후원에 감사드리며, 허투루 쓰지 않고 선수들에게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잘 결정해서 사용하겠다”라고 전했다.
김영도 기자 © K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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