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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통 달라스협의회, ‘2024 청소년 평화통일 골든벨 퀴즈 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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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청소년 평화통일 골든벨 대회’가 지난 15일(토) 오후 3시 달라스한인문화센터 아트홀에서 열렸다.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달라스협의회(회장 오원성)가 주최한 이번 퀴즈 대회는 북텍사스 한인 청소년들에게 평화 통일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고취하기 위함이다.
민주평통 자문회의 달라스협의회는 “차세대 한인 리더들에게 남북한 분단의 역사를 알게하고, 갈등과 협력을 아우르는 남북관계의 복잡성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켜, 한반도 평화와 한민족 통일의 공동의 염원을 함양하기 위한 것”이라는 목적을 밝혔다.
올해로 8회를 맞은 달라스 평화통일 골든벨 퀴즈 대회에는 학부모 6명을 포함, 학생 등 20여 명이 참가했다.
이날 민주평통 달라스협의회의 오원성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조국 평화 통일 과업에 대해 한인 후세대에 적극적이고 꾸준한 교육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오 회장은 “‘통일골든벨 퀴즈대회’는 청소년들의 통일‧역사관 함양 및 미래인재 양성을 위해 전세계 민주평통에서 실시하고 있는 시그니처 행사”라고 밝혔다.
이어 주달라스영사출장소 도광헌 소장도 인사말을 통해 “골든벨 퀴즈대회에 참석한 모두를 환영한다”라며 “남북 문제는 해외에 있는 한인들에게는 다소 생소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행사를 준비한 민주평통 달라스협의회에 감사를 전한 도 소장은 “시간이 흐르면서 통일에 대한 시각이 많이 변하기도 했지만, 변하지 않는 것은 한반도 분단은 민족의 아픈 역사이고, 남북통일은 지금 우리와 후손들이 계속 풀어가야 할 과제”라고 밝혔다.
이날 퀴즈 대회는 40문제를 푼 후 채점을 통해 수상자를 가리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서형 학생과 신하은 학생이 1라운드에서 동점을 기록, 최종 결선까지 치렀고, 1등 최우수상은 이서형 학생이 차지했다.
이어 우수상은 신하은, 장려상은 김바다, 최지아, 이서윤, 현소망, 조가은 학생이 수상했다.
학생 수상자들에게는 각각 최우수상 300, 우수상 200, 장려상 100달러의 상금이 전달됐다.
학생 참가자 중 최우수상과 우수상 수상자는 전미주 평화통일 골든벨에 참여할 기회가 주어지며, 미주 예선 최종 우승자는 7월 10일(수)~12일(금)까지 한국에서 열리는 본선에 출전할 기회를 얻게 된다.
한편 이날 민주평통 달라스협의회는 골든벨 퀴즈대회 전 문화센터 앞 계단에서 북한인권개선 8차순회 캠페인의 일환으로 결의문을 낭독하는 시간을 가졌다.
민주평통 달라스협의회는 “인권이란 인간이라면 누구나 누려야 할 인류 보편적 가치”라고 강조하며, “북한 주민들의 인권은 북한 지도부의 심각한 인권유린으로 인해 기본적인 자유와 권리를 보장받지 못하고 있는 상태”라고 밝혔다. 이어 북한 당국에게, 주민들의 인권 보장 및 책임, 인권 개선안 수용, 인권 개선 강화를 위한 국제사회와의 연대 등을 결의했다.
박은영 기자© K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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