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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텍사스한인상공회• TMD • 한남대학교, MOU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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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롤튼 시장 면담도 진행돼…“산학 협력 통한 시너지 발휘 기대”
북텍사스한인상공회(회장 이상윤)와 북텍사스 기반의 한인 기업 TMD(Texas Maintenacne Development, CEO 브루스 김, COO 박현택)가 한국 한남대학교(총장 이승철)와 양해 각서(MOU)를 지난 19일(수)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한남대 방문단 이승철 총장, 이용기 국제교류실 과장, 김기대 총장국제자문위원이 함께 했으며, 이상윤 회장, 박현택 대표 및 양 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이 총장의 미국 방문은 5개 자매대학 방문, 한남대학교 북미주총동문회 모임 참석, 미주지역 기업 방문을 목적으로 이뤄졌다.
이번 MOU 체결은 한남대의 ‘글로벌 역량 강화 및 창업 인프라 구축’을 위해 업무 협력을 추진한다는 의미에서 진행됐다.
구체적인 내용은 TMD의 사업 분야인 시설 유지 관리 및 건설, 의료분야 등에서 J-1 비자를 통해 한남대의 인적 자원을 연결,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상호 협력의 기회로 삼는다는 방침이다.
이날 이승철 총장은 “앞으로는 대학교가 단순히 교육만 주력할 것이 아니라, 학생과 기업이 맺어지는 장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라며 “대학의 발전에 동감해주시고 동행해 주신다는 것에 대해서 굉장히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박현택 대표는 “TMD에서 많은 인력이 필요했는데, 가능하면 한인을 채용하길 바랐다”라며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좋은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이상윤 회장도 한남대와 북텍사스에 소재한 한국 기업 간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지원하는 일에 적극 협업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한편 한남대 방문단은 이날(19일) 스티브 바빅(Steve Babick) 캐롤튼 시장과 면담을 진행했으며, 캐롤튼 시와의 협력 관계를 약속하고 MOU를 추진하기로 했다.
이 총장은 “한남대에 ’캠퍼스 혁신 파크’ 건물을 짓고 100여 개의 첨단 기업이 들어오게 된다”라며 “이 기업들의 육성 및 미국 진출에 있어 캐롤튼 시와의 협조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또한 기업들의 미국 진출을 돕는 북텍사스한인상공회의 역할도 상당히 기대하고 있다. 서로 상호 도울 수 있는 부분들을 찾아봄으로써 가교(架橋) 구실을 하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달라스 방문은 처음이라고 밝힌 이 총장은 북텍사스 지역 한인들에 대한 인사말도 전했다.
그는 “바쁜 와중에도 짧은 시간 안에 많은 일들에 도움을 주셔서 감사하다”라며 “달라스에서 떳떳하고 남부럽지 않은 삶을 살고 계신 것 같아 아주 흡족한 마음을 가지게 됐다”라고 덧붙였다.
김영도 기자 © K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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