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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통 달라스협의회, 강일한 미주부의장 초청 ‘통일강연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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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일한 민주평통 미주부의장이 민주평통 달라스협의회(회장 오원성)를 방문, 통일강연회를 실시했다.
지난달 26일(수)부터 28일(금)까지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달라스를 찾은 강 부의장은 작년 9월 1일 제21기 미주부의장으로 부임해 미국, 캐나다, 멕시코, 아르헨티나, 브라질 등에 있는 20개 민주평통 협의회를 관할하고 있다.
그는 또 성공한 사업가로, 삼십 여년 전 의류제조업에 뛰어 들어 ‘선라이즈 어패럴’을 탄탄한 회사로 성장시켰다.
미국과 중국을 오가며 의류 비즈니스를 한 덕에 중국한국인회 화동연합회장을 역임한 경력을 갖고 있다.
27(목) 일 오후 6시 달라스한인문화회관에서 진행된 이번 강연에는 달라스한인회 김성한 회장, 달라스한국노인회 이형천 회장, 주 하원의원 115 지역구에 도전하는 전영주 후보, 오클라호마 배정순 분회장, 킬린 이범인 분회장, 70년대 ‘과수원길’을 불러 인기를 누린 가수 하청일, 탈북민 조이 김, 자문위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민주평통 달라스협의회의 오원성 회장은 인사말에서 “분단국가인 한반도에서 통일운동은 선택이 아닌 숙명”이라며 “이번 강연이 자문위원들의 평화통일 노력을 더욱 공고히 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이어서 강연에 앞서 달라스협의회가 지난해 9월 출범 후 올 6월까지 약 9개월간 펼친 북한이탈주민 대상 사업 영상이 소개됐다.
영상을 시청한 강 부의장은 “달라스협의회가 지난 9개월 동안 참 많은 일을 해냈다”며 “미주 20개 협의회 중에 상위 3개 우수협의회에 들어갈 만큼 훌륭하다”고 평가했다.
이날 강 부의장의 강연은 ‘북한인권개선 및 북한이탈주민지원’을 주제로 진행됐다.
강 부의장은 현정부의 통일정책 키워드는 ‘북한 인권 개선’과 ‘북한이탈주민 지원’이라며 “민주평통 자문위원의 역할은 ‘대통령의 통일정책을 자문하는 일‘이기에 본분에 충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강 부의장은 북한이탈주민들의 사회 진출에 있어 “자신감”을 북돋아주는 “실질적 혜택”을 여러 차례 강조했다.
강 부의장은 “북한이탈주민들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작은 성공이 모여 이들이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일깨워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취업에 필요한 기술지원 및 정신적으로 힘들 때는 전문가를 만나 상담하여 극복할 수 있도록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진행된 강의에 대해 자문위원들은 “너무나 훌륭한 강의였다”라며 “현장 체험을 바탕으로 강의해서 이해가 쉬웠다. 다음에도 또 강연을 해주시길 부탁한다”라는 소감의 말을 공통으로 전했다.
김영도 기자 © K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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