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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통 달라스협의회, 임원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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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5일 ‘북한이탈주민의 날 기념식’ 예정 …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 준비 중”
민주평통 달라스협의회 ‘임원간담회’가 지난달 26일(목) 오후 6시 달라스 영동회관에서 개최됐다.
우성철 기획‧홍보분과위원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간담회에는 민주평통 김영호 운영위원, 이정순 상임위원, 정숙희 상임위원을 비롯한 11명의 임원을 비롯해, 부임 후 처음으로 달라스를 방문한 강일한 민주평통 미주부의장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오원성 회장은 강 부의장에게 임원들을 소개했으며, 임원들은 각자 진행하고 있는 업무에 대하여 보고하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김현옥 대외협력분과위원장은 ‘광명시 협의회’ 및 ‘하와이협의회’와 MOU 체결 계획을 밝혔으며, 장철웅 차세대분과위원장은, 통일 이후를 대비하여 인재 양성 필요성에 대하여 설명했다.
또한 진영선 탈북민분과위원장은 “통일부가 북한 주민들도 같은 민족이고 동족이기에 ‘북한이탈주민의 날’을 제정했다”면서 “북한 주민들의 참혹한 인권에 대하여 국제사회와 공감대를 확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길자 부회장은 민주평통 달라스협의회가 2024년을 ‘북한 인권 개선 순회 캠페인의 해’로 정하여 한인 및 외국인들의 왕래가 많은 마트 앞에서 피켓시위와 구호 제창으로 시민의식을 확산, 캠페인을 여덟 차례 실시했다고 보고했다.
아울러 박성신 문화‧예술분과위원장은 북한에서 부는 한류열풍에 의해 통일이 앞당겨질 수 있다는 의견을 피력했으며, 추메리복지분과위원장은, 민주평통 달라스협의회가 주최한 ‘통일 토크콘서트’에 대해 소개, “대중에게 북한 인권에 대해 이해하기 쉽고 편하게 전달하여, 통일을 위해 해야 할 일들에 대해 알아가는 뜻깊은 시간”이라고 설명했다.
이송영 행정실장도 지난 5월 11일 실시한 ‘북한 동포에게 편지쓰기 대회’가 “북한 동포들이 마음을 여는데 가장 좋은 통일운동이었다”며 현재 뷰티 학원에 다니고 있는 탈북민 조이 김이 안정적인 직업을 가질 수 있게끔 도와 “탈북민 성공 모델”로 만들고 싶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박부연 감사는 체육인으로 오래 봉사하고 있는 점을 밝히며, ‘제1회 북한이탈주민의 날’ 기념식에서는 ‘태권도 시범’을 선보여 탈북민들을 기쁘게 할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민주평통 달라스협의회는 현 정부에서 처음으로 제정한 ‘제1회 북한이탈주민의 날 기념식’을 오는 15일(월) 오후 6시 달라스한인문화센터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민주평통 달라스협의회 측은 이번 기념식 행사를 위해 한국무용, 태권도 시범, 합창, 라인댄스, 북한 음식 만들기 등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탈북민을 비롯한 한인 동포 100여 명을 초대, 탈북민에게는 건강검진, 이발, 목욕 등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한 문의는 민주평통 달라스협의회 오원성 회장 전화(682-203-0317) 또는 김미희 간사 전화(214-886-5387)로 하면 된다.
김영도 기자 © K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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