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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성대 보이스! 북텍사스 찾은 가수 에일리 열창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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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에 촉타우 카지노 앤 리조트에서 단독 콘서트 개최
한국의 비욘세로 불리는 가수 에일리의 라이브 콘서트가 지난 12일(금) 저녁 8시 오클라호마 주 듀란트에 위치한 촉타우 카지노 앤 리조트 그랜드 시어터에서 열렸다.
‘I AM COLORFUL’이라는 주제로 2시간여에 걸쳐 진행된 이번 공연에서는 ‘보여줄게’, ‘노래가 늘었어’, ‘U&I’,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 ‘Heaven’ 등 주요 히트곡을 비롯해 최신곡 ‘하루’까지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관객들에게 선보였다.
무료로 진행된 이번 공연에는 온라인 사전 신청을 통해 8천여 명 이상이 예약했으며, 콘서트 당일에는 입석을 포함해 약 6천여 명이 공연장을 찾았다고 주최 측은 밝혔다.
에일리 콘서트에는 10대부터 70대까지 폭넓은 연령대의 관객들이 방문했으며, 한국인 관객들뿐만 아니라 미국 현지인들도 다수 방문해 열띤 호응을 보이는 등 에일리의 글로벌한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는 후문이다.
이번 공연을 보기 위해 캐롤튼에서 콘서트장을 찾은 한인 동포 A 씨는 “에일리의 파워풀한 가창력과 뛰어난 음악성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라며, “자신의 이야기를 솔직하게 전하며 관객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려는 무대 매너에 감동받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에일리 역시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에 고무돼 꼭 다시 방문하고 싶다는 의사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2008년 NBC 방송 ‘머레이쇼’ 경연 코너에서 리한나의 ‘unfaithful’을 불러 2위를 차지한 에일리는 유튜브에 올린 동영상을 통해 유명해졌으며, 2012년 휘성이 프로듀서를 맡은 곡 'Heaven'으로 데뷔했다.
이후 에일리는 '보여줄게', 'U & I', '손대지마' 등 많은 히트곡을 발표하며 한국의 대표적인 여성 솔로 가수로서 독보적인 입지를 다졌다.
2017년에는 드라마 '도깨비' OST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라는 곡이 발표한 지 하루 만에 주요 음원 차트 1위를 차지하는 등 큰 인기를 끌며 해외 팬들에게도 인지도를 넓혔다.
올해 3월 깜짝 결혼 발표를 한 에일리는 지난해 10월 ‘RA TA TA’, 올해 2월 리메이크곡 ‘하루’등을 발표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김여진 기자© K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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