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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전문가 칼럼

라스트 홀리데이 -제발 죽지 말아요-

Last updated: 10월 22, 2021 9:20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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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아가 주일예배 찬양을 위해 연습을 하는데, 목사님이 그녀에게 좀 더 크게 소리를 내라고 말한다. 

그리고 예배를 마치자, 조지아는 마트에 들려 음식 재료들을 사 가지고 집으로 돌아온다. 조지아가 TV 요리 프로그램을 보면서 음식을 만든 후, 만족스러운 듯 사진을 찍는다. 

다음날 조지아는 백화점에 출근했는데, 자신이 짝사랑하는 숀을 만나자, 수줍게 아침인사를 건넨다. 

잠시 후 숀이 조지아가 일하고 있는 주방기구 코너에 오자, 조지아가 시연 그릴에서 만든 음식을 숀에게 건네주고, 숀이 맛있다고 하면서 칭찬한다. 

그런데 조지아가  바닥에 떨어진 포크를 줍고 일어서려다가 갑자기 정신을 잃고 쓰러진다. 

숀이 놀라서 조지아를 안고 백화점 의사인 굽타에게 데리고 간다. 굽타는 조지아의 CT 결과를 보고 깜짝 놀란다. 

왜냐면 조지아의 뇌에서 램핑턴 병이라는 희귀한 질환으로부터 생성된 암 덩어리가 여러 곳에서 발견되었기 때문이었다. 결국 조지아는 앞으로 3-4주 동안만 살 수 있다는 시한부 판정을 받게 된다. 

또한 건강관리협회에서는 조지아의 수술비가 총 34만불이 들기 때문에 이를 지불할 수 없다고 말한다. 이와 같이 모든 상황이 어렵게 되자, 조지아는 좌절하면서 눈물을 흘리기 시작한다. 

그리고 다음날 조지아는 자신을 괴롭혔던 직장상사인 애다이안에게 가서 그의 휴대폰을 박살내고 사표를 제출한다. 그리고 백화점을 나왔는데, 숀이 조지아를 따라와서 다가오는 휴일에 스포츠 관람을 함께 가자고 제안한다. 

그런데 조지아가 이를 단호히 거절하자. 숀은 영문을 모르고 의아해 한다. 그리고 다시 주일이 되자, 조지아가 교회에 참석해서 찬양을 하다가 “하나님, 왜 접니까? 왜 하필 나인가요?” 하면서 소리를 지르자, 모든 사람들이 조지아의 행동에 놀란다. 

집으로 돌아온 조지아는 이제 남은 기간 동안 해외여행을 하기로 결심하고, 연금과 증권 등 자신이 모은 전 재산을 찾아서 체코로 떠난다. 

체코 공항에 도착하자. 조지아는 헬기를 타고 최고급 호텔이 있는 카롤로리 바리로 간다. 그리고 하루에 4,000불 하는 최고급 룸을 예약하고, 스파와 마사지도 하면서 의상도 최고급으로 구입한다.  그런 다음, 조지아는 호텔 레스토랑에서 자신이 존경하고 만나고자 했던 세계적인 쉐프 디디에가 만든 음식들을 주문한다. 

그런데 조지아의 자리 앞에는 루이지애나 출신의 상원의원 딜링스와 하원의원인 스튜어트 부부, 그리고 조지아가 근무했던 뉴올리안즈 크레이건 백화점 사장인 매튜가 그의 정부가 함께 앉아 있는 것을 조지아가 보게 된 것이다. 

그러니까 조지아는 아주 뜻하지 않는 곳에서 고향 사람들을 만난 것인데, 조지아는 그들을 모른 체 하면서 디디에 쉐프와 즐겁게 대화를 나눈다. 

그런데 이를 본 매튜가 디디에에게 자기 자리로 와 달라고 손짓을 하는데도 디디에가 그냥 무시해버리자, 매튜는 조지아에 대해 의문을 갖게 된다. 

이에 매튜는 호텔 여종업원인 군타에게 팁을 주면서 조지아의 신상을 파악해달라고 요청한다. 

이러한 와중에 조지아가 우연히 카지노에서 그들과 어울리게 되고, 그들이 왜 이곳에 왔는지도 알게 된다. 즉 그들은 서로 상부상조를 하기 위해 이곳에 온 것이었다. 

한편 숀은 조지아가 갑자기 사표를 내고 사라진 이유를 알기 위해 굽타 의사를 찾아가서 조지아에 대해 물은 것이다. 

그런데 굽타가 지금 조지아는 암으로 죽어가고 있다고 말하자. 숀이 깜짝 놀라면서 자신도 백화점에 사표를 내고 조지아를 만나러 체코로 떠난다. 

최고의 호텔에서 하루를 아주 흡족하게 보낸 조지아는 자신의 룸으로 돌아와서 혼자 생각에 잠긴다. 그리고 자신의 여동생에게 장례를 부탁하면서 자기가 죽은 후에 꼭 화장을 시켜달라고 편지를 쓴다. 

반면에 매튜의 부탁을 받은 군타는 조지아의 신상을 캐기 위해 조지아가 룸을 비운 사이 그녀의 가방을 뒤지다가 조지아가 크레이건 백화점 사원이란 것을 알아내고, 이어서는 조지아가 쓴 편지도 보게 된다. 

군타가 그 편지를 읽고, 조지아가 곧 죽게 될 것을 알게 되자, 눈물을 흘리면서 슬퍼한다. 그리고 군타는 즉시 조지아에게로 가서 “제발 죽지 말아요” 하면서 자신이 편지를 읽었다고 고백한다. 

한편 굽타 의사는 우연히 자신의 뇌를 CT로 찍었는데, 뇌의 상태가 조지아와 같다는 것을 알고, 조사했더니 CT 기계가 고장난 사실을 알게 된다. 

그래서 그는 부랴부랴 조지아 집으로 찾아갔는데, 그녀가 체코로 떠났다는 사실을 알고 조지아가 묶고 있는 호텔로 오진이라는 팩스를 보내게 된다. 

한편 매튜는 조지아가 자신의 백화점 사원이었다는 것을 알고, 호텔 신년파티에서 조지아를 사기꾼으로 몰아세운다. 

이에 조지아는 자신은 사기꾼이 아니라, 의사로부터 말기암이라는 시한부 선고를 받고, 지금까지 모은 돈을 가지고 자신을 찾기 위해 여기에 왔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조지아는 “내가 이런 멋진 곳에서 놀라운 일을 경험하면서 이렇게 인생을 마감할 줄은 몰랐다”고 말하자, 그 자리에 모여 있던 사람들은 조지아에게 찬사를 보내고 매튜를 힐책한다. 

그런데 잠시 후 호텔 밖이 시끄러워지자, 조지아가 알아보니 매튜가 호텔 창문에 걸터 앉아서 혼자 술을 마시고 있었던 것이다. 

즉 이것은 매우 위험한 상황이었던 것이다. 이에 조지아가 매튜를 설득하기 위해 자신도 그의 옆에 조심스럽게 가서 앉는다. 

그러자 그 때 군타가 조지아에게 당신의 암은 오진으로 판명되었다는 서류를 가져다가 보여준다. 이에 조지아가 기뻐하면서 하나님께 감사한다. 

그리고 마지막 장면에서는 숀이 조지아 앞에 나타나자, 두 사람은 많은 사람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호텔 창가에서 키스를 한다. 

감독은 암으로 시한부 판정을 받은 한 여인이 자신의 죽음 앞에서 무엇이 올바른 삶의 모습인지를 보여주고 있다. 따라서 필자는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죽음 앞에서 두려워하지 말고 당당해 질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을 강조하고 싶다.  

 

 

박재관

-성균관대학교 경영학과 졸업

-세계 클리오 광고제 /칸느 광고영화제 수상

-오리콤 광고대행사 부서장 및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역임

-알라바마 주립대학/캔사스 주립대학 교환교수

-경주대학교 방송언론광고학과 교수 및 부총장 역임

-현 전하라 교회 담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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