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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전문가 칼럼

먹으면 먹을수록 좋은 ‘흑미’

Last updated: 9월 6, 2019 10:48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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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상엔 총 4만여 가지나 되는 쌀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계셨나요? 그 중 백미와 현미는 한국인의 밥상에서 가장 많이 볼 수 있습니다. 백미 만큼은 아니어도, 한국인에게 익숙한 또 다른 쌀 종류는 바로 흑미인데요 ‘흑미’는 곡물계의 흑진주로 불립니다. 한국, 중국 등 아시아에서 주로 재배되는데, 현재 쌀 소비량은 나날이 줄고 있지만 쌀은 탄수화물의 좋은 원천이며 단백질이 풍부한 것은 사실입니다. 흑미는 백미보다 비타민B1이 많아 몸의 피로감을 줄이고, 신경ㆍ면역계 질방을 예방하는 데에도 도움이 되며, 또한 철분, 아연 등의 미네랄 성분이 일반 쌀의 5배 이상이나 많습니다. 흑미는 백미에 10%~20% 정도 섞어 밥을 지으면 맛도 구수하고 건강에도 좋습니다. 이처럼 흑미의 좋은 점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심장 건강 도움
흑미는 심장 건강을 지켜주는 항산화 물질이 많습니다. 연구에 따르면 흑미에는 백미보다 6.7배나 많은 플라보노이드가 들어있는데, 이 항산화제의 활성 기여도는 무려 88.7~99.9%에 달할 만큼 효과가 우수합니다. 흑미의 플라보노이드는 고밀도 지단백(HDL) 콜레스테롤 수치를 증가시키는 데 도움을 주어 심장 건강에 도움을 줍니다. 또한 심부전으로 이어질 수 있는 동맥경화성 플라크 형성을 감소하는 데에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 소화 기능 강화
흑미에는 식이섬유가 풍부합니다. 흑미 50g 기준 식이섬유는 2.4g이므로 현미(1.8g)나 백미(0.7g)보다 높습니다. 흑미에 풍부한 식이섬유는 포만감을 주는 것은 물론 변비와 대장암 예방에도 도움이 됩니다.
3. 간 기능 강화
일부 동물 연구에서는 흑미가 간암 예방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음주로 인한 간 손상 회복 능력에 탁월하고, 간 기능 개선에 도움이 된다는 결과가 있으므로 간이 좋지 않으신 분들은 흑미밥을 드시기를 권장합니다.

4. 체지방 감소
흑미는 체지방 감소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습니다. 흑미의 쌀겨층에 있는 세포층인 호분층의 다양한 기능성 물질이 체지방 감소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5. 염증 완화
흑미의 쌀겨는 각종 염증을 완화하는 데에도 도움이 됩니다. 특히 피부 염증 완화에 도움이 되며, 흑미의 쌀겨가 염증을 유발하는 히스타민의 분비를 억제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므로 알레르기성, 접촉성 피부염에 걸린분들은 흑미를 드시기 바랍니다.

6. 유방암 억제
흑미는 유방암 세포 증식을 억제하는 데에도 효과를 보입니다. 벼의 호분층에서 추출한 감마오리자놀은 유방암 세포의 전이와 증식을 억제하고 면역 활성에 도움이 됩니다. 감마오리자놀은 쌀의 호분층에 많이 함유된 물질로, 갱년기 증상 완화와 위장 신경증 개선, 심혈관 질환 예방 등에 효과가 있습니다.

7. 헬리코박터균 제거
마지막으로 흑미는 헬리코박터균 제거에도 효능이 있습니다. 헬리코박터균은 위장 점막에 감염, 위염, 위궤양, 십이지장궤양 등을 일으키는데 이 헬리코박터균으로 인해 만성 위염에서 위암에서 발전할 위험도 있으니 주의 하셔야 합니다. 흑미에 풍부한 안토시아닌은 헬리코박터균의 독소 분비를 차단하는 것은 물론 균의 성장을 억제합니다.

한줌의 흑미가 나의 건강을 지켜줄 든든한 역할을 할 수 있으니 오늘부터 흑미밥 드셔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송민경 칼럼니스트

한•중•양식 조리기능사 / 식품영양학 학사
영양사 면허 / 영양교육 석사 /
초•중•고 영양교사 자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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