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달라스한인회(회장 김성한)가 한글날을 기념해 개최된 ‘2024 제1회 한글날 디카시 공모전’ 수상작을 발표했다.
디카시는 누구나 쉽게 창작하고 SNS를 통해 공유할 수 있는 새로운 형식의 시로, 이번 공모전은 한글의 우수성을 알리고 K-문학의 세계화를 목표로 마련됐다. 이번 공모전에는 총 63편의 작품이 출품되었으며, 대상에는 최신예 씨의 ‘성장 일기’가 선정됐다.
최우수상은 김지남 씨의 ‘고민’이, 우수상은 김성찬 씨의 ‘빨간불, 노란불, 초록불’과 유윤선 씨의 ‘차라리 어루만진’이 차지했다. 가작으로는 홍예품(‘한글’), 정승호(‘자전거 탄 풍경’), 임태성(‘생후 14일’), 조연상(‘영원한 젊음’), 정문성(‘그리움’) 씨가 수상했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함께 1,000달러의 상금이 주어지며,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500달러, 우수상 수상자에게 각각 300달러, 가작 수상자들에게는 각 100달러의 상금이 수여될 예정이다.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한국 디카시인협회 김종회 회장은 “오늘날 전 세계에 소통되는 SNS 환경 속 디카시가 이렇게 새로운 K-한류로서 달라스에서 꽃피고 있다”라고 전했다.
대상 수상작 ‘성장 일기’에 대해 “허물을 벗어난 매미의 성충과 그 잔해에서 어머니와 자식의 관계성을 눈물겨운 공감으로 보여주었다”라고 평가했다.
수상작들은 코리안 페스티벌 현장에서 전시될 예정이며, 시상식은 코리안 페스티벌 본무대(Shepherd School of Language, 1130 W Trinity Mills Rd, Carrollton, TX 75006))에서 오후 3시 10분에 열린다.
김영도 기자©K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