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죽회관 이전후 지역 단체·개인 기부 잇따라, 시니어 행복교실도 본격 운영

달라스 한인송죽회(회장 이명재, 구 달라스 한인노인회)가 지역사회의 따뜻한 관심과 후원 속에 새로운 출발을 이어가고 있다.
달라스 한인송죽회는 지난 7월 18일 오전 11시, 송죽회관에서 약 90여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7월 월례회를 개최했다.
이날 이명재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단체의 공식 명칭이 기존 ‘달라스 한인노인회’에서 ‘달라스 한인송죽회’로 변경됐음을 알리며, 최근 진행된 본관 바닥 공사와 시설 개선에 도움을 준 후원자들에게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
특히 DK 파운데이션이 냉장고를 기증하는 등 지역사회의 지원이 이어지면서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회원들을 맞이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시설 개선에는 지역 단체와 개인들의 정성이 함께했다. 달라스 어머니회(회장 문춘희), 메리 추 씨, 오정숙·오상식 부부, 정선희 씨, 이지연 씨 등 많은 후원자들이 기부에 동참하며 한인 시니어들을 위한 나눔을 실천했다.
송죽회는 단순한 친목 모임을 넘어 시니어들의 배움과 건강한 여가생활을 지원하는 프로그램도 확대한다.
신평일 부회장은 오는 8월 4일부터 시작되는 ‘시니어 행복교실’을 소개하며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행복교실에서는 스마트폰 활용 교육을 비롯해 음악 키보드, 색소폰 교실, 건강체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으로, 시니어들이 쉽고 즐겁게 배우며 활기찬 일상을 이어갈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참가 신청은 8월 2일까지 가능하다. 이날 특별순서에서는 김승룡 씨가 수준 높은 색소폰 연주를 선보여 큰 박수를 받았으며, 행사 후에는 점심 식사를 함께 나누며 회원들은 화합과 친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달라스 한인송죽회는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교육 프로그램과 정기 모임을 통해 지역 한인 시니어들의 삶의 질 향상에 힘쓸 계획이다.
최근 시설 개선을 위한 후원과 자원봉사가 이어지면서 송죽회는 한인사회의 관심과 나눔이 모이는 공간으로 다시 활력을 되찾고 있다.
이명재 회장은 “시니어들이 행복한 공동체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김여진 기자 ⓒ K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