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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라이프

[교육] 게임처럼 즐기며 배우는 코딩 “아이들의 두번째 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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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st updated: 4월 3, 2026 11:22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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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력과 문제 해결능력 키우는 학습도구 … 실수는 실패가 아닌 배움의 기회

흔히 ‘코딩’이라고 하면 청소년이나 성인이 배우는 전문기술이라고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실제로는 어린 아이들에게도 적합한 학습방식이며 무엇보다 흥미롭고 쉽다.

코딩은 ‘아이들의 두번째 언어’라는 말이 있다. 이처럼 코딩은 단순히 컴퓨터를 다루는 기술을 넘어, 문제 해결력과 창의성, 끈기와 같은 필수역량을 길러주는 도구다.

연구에 따르면, 컴퓨터 과학을 일찍 접한 아이들은 다른 과목에서도 더 좋은 성과를 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코딩이 문제를 세분화하고 해결책을 찾는 사고방식을 키워주기 때문이다. 이런 능력은 학교공부 뿐 아니라 일상생활 전반에서 큰 도움이 된다.

어린이들에게 가장 중요한 학습 전환점 중 하나는 ‘실수’에 대한 태도다. 코딩은 아이들에게 실수를 두려워하지 않도록 가르친다. 프로그램이 잘 작동하지 않을 때 그것은 단순한 실패가 아니라, 다음 단계를 탐색할 수 있는 단서다.

“무엇이 잘못되었을까?” “다른 방법을 시도해볼 수 있을까?” 이런 질문을 통해 아이들은 시행착오 과정을 학습하게 된다. 이 과정은 과학자와 엔지니어들이 거대한 문제를 풀어가는 방식과 같다.

아이들이 어려서부터 이런 사고법을 익히면, 앞으로 어떤 도전에 맞닥뜨리더라도 자신감을 잃지 않고 해결책을 모색할 수 있는 힘을 기르게 된다.

★ 코딩은 어렵지 않다

많은 부모들은 코딩을 시작하려면 복잡한 지식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실제로는 생각보다 훨씬 쉽고 재미있다. 예를 들어, PBS KIDS의 애니메이션 프로그램 ‘Lyla in the Loop’은 어린이들이 논리적으로 사고하고 문제를 단계별로 나누어 해결하는 과정을 친근하게 보여준다.

극 중 주인공 라일라와 친구 스튜는 매 에피소드마다 작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아이디어를 내고 실험한다. ‘Kibbles and Coins’ 편에서는 라일라가 동전 하나를 떨어뜨리면서 벌어진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시도한다. 처음 아이디어가 잘 작동하지 않으면 새로운 재료를 활용해 다시 시도하는데, 이는 실제 코딩에서 끊임없이 테스트하고 개선하는 과정과 같다.

프로그램은 아이들과 부모에게 실수가 학습의 자연스러운 일부임을 상기시킨다. 오히려 실수를 통해 배우고 발전한다는 메시지는 어린이들에게 큰 용기를 준다.

게임은 아이들에게 코딩을 소개하기에 최적의 방법이다. PBS가 제공하는 ‘Lyla and Stu’s Snack Chase’는 무료로 즐길 수 있는 교육용 게임으로, 아이들이 블록을 끌어다 놓는 방식으로 직접 멀티플레이어 게임을 설계할 수 있다.

이를 블록 코딩이라고 하는데, 코딩교육의 가장 첫 단계다. 텍스트로 된 코딩이 아직 어려운 어린 아이들부터 시작할 수 있어서 처음 코딩을 접하기에 적합하다. 부모도 함께 참여할 수 있으며, 교사용 자료는 PBS LearningMedia 웹사이트에서 제공된다.

이처럼 부담 없는 환경에서 코딩을 접하면 아이들은 새로운 것을 배우는 과정이 흥미롭고 보람차다는 사실을 자연스럽게 깨닫는다. 놀이를 통한 코딩 경험은 자신감을 키우고 학습의 즐거움을 알려주는 중요한 발판이 된다.

★ 어떻게 시작할 수 있을까

어린 나이에 코딩을 접하도록 돕는 것은 아이가 학교는 물론 미래 사회에서도 성공하는 데 필요한 도구를 제공하는 일이다. 본질적으로 코딩은 호기심과 끈기를 기반으로 한다. 두 가지 모두 아이들이 본래 가지고 있는 특성이기도 하다.

코딩을 시작하는 방법은 다양하다. 예를 들어, 집에서 함께 읽을 수 있는 입문용 도서들이 있다. ‘My First Coding Book’이나 ‘How to Be a Coder’ 같은 책은 부모와 아이가 함께 탐구하기에 적합하다. 또한 최근에는 공공 도서관에서 간단한 코딩 장난감 키트를 대여해 체험할 수 있는 경우도 많다.

지역사회에서 운영하는 코딩 클럽이나 워크숍도 훌륭한 선택이다. 또래 친구들과 함께 게임을 만들고 실험하는 활동은 아이들의 사회성과 협력 능력을 동시에 키운다. 이런 작은 출발이 아이들에게 평생 유용한 기술로 이어진다.

교육 전문가들은 코딩을 단순히 미래 직업을 위한 기술습득으로 보지 않는다. 그보다 중요한 점은 사고력을 비롯해 문제 해결능력, 창의적 도전정신을 동시에 길러주는 학습도구라는 사실이다.

초등학교 저학년 시기부터 코딩을 접한 아이들은 학업 전반에서 긍정적인 영향을 받는다. 수학문제를 풀 때도, 글을 쓸 때도, 실수를 두려워하지 않고 새로운 해결책을 찾으려는 태도를 보인다. 이는 앞으로 다가올 AI와 디지털 사회에서 더욱 필요한 능력이다.

★ 미래 혁신가 기르는 첫걸음

부모가 아이들에게 코딩을 권하는 것은 단순히 기술 하나를 가르치는 일이 아니다. 아이가 앞으로 어떤 분야에서 활동하든 필요한 기본기를 다져주는 일이다.

지금 어린 나이에 시작한 코딩 경험이 훗날 세계적인 혁신가로 성장하는 밑거름이 될 수도 있다. 중요한 것은 완벽하게 해내는 것이 아니라, 호기심과 즐거움 속에서 배우도록 돕는 것이다.

코딩은 더 이상 전문가만의 영역이 아니다. 어린이들이 놀이처럼 배우며 자신감을 키울 수 있는 새로운 학습방식이다. 공영방송인 PBS KIDS 프로그램을 비롯해 체험용 게임과 도서, 지역 커뮤니티 활동 등 다양한 자원을 통해 부모와 아이가 함께 시작할 수 있다.

특히 최근 교육현장에서는 “코딩은 읽기와 쓰기만큼 중요한 기본 소양”이라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 일부 초등학교에서는 정규수업에 코딩을 도입하고 있으며, 대부분의 중학교에서는 선택과목으로 코딩수업이 진행되고 있다.

또 학부모들도 아이가 자연스럽게 컴퓨터 언어를 접하도록 돕는 분위기다. 이런 변화는 단순한 기술습득을 넘어, 미래 사회를 살아가는 데 꼭 필요한 디지털 문해력을 길러주는 과정으로 평가된다.

실수를 두려워하지 않고, 시도와 실패를 반복하며 성장하는 경험. 이것이 바로 어린 시절 코딩교육이 주는 가장 큰 선물이라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TAGGED:게임처럼교육달라스 라이프코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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