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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스코 차기 시장 마크 힐, 경제성장·치안강화에 시정 초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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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st updated: 6월 19, 2026 4:24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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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유치로 재산세 부담 완화 추진…교통·주택·시의회 갈등 해소도 과제

프리스코시 차기 시장으로 당선된 마크 힐(Mark Hill)이 경제성장을 통한 세수 확대와 공공안전 강화를 핵심 시정 목표로 제시했다. 힐 당선인은 오는 7월 7일 취임해 3년 임기를 시작한다.

지난 14일 결선투표에서 승리한 힐 당선인은 프리스코 독립교육구(FISD) 교육위원회와 프리스코 경제개발공사(EDC) 이사회에서 활동한 경력을 갖고 있지만, 시의회 의원을 거치지 않고 시장에 선출된 첫 사례다. 그는 임기 제한으로 퇴임하는 제프 체니(Jeff Cheney) 시장의 뒤를 잇는다.

힐 당선인은 선거운동 기간 내내 경제개발을 최우선 과제로 내세웠다. 그는 대기업 유치를 지속해 상업용 세원을 확대함으로써 주택 소유자의 재산세 부담을 줄이고 세율 인상을 억제하겠다는 입장이다.

그는 “도시 재정은 주민의 재산세를 더 걷거나 경제성장을 통해 확보하는 두 가지 방법뿐”이라며 “성장을 멈추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경제성장과 함께 공원과 문화예술 분야에 대한 투자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상대적으로 개발이 늦은 프리스코 동부 지역의 생활환경을 서부 지역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교통 문제 해결도 주요 공약 가운데 하나다. 힐 당선인은 기업 유치를 통해 지역 내 일자리를 늘리면 장거리 출퇴근 수요가 줄어 교통 혼잡 완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또한 인접 도시들과 협력해 광역 교통문제를 함께 해결하겠다는 방침도 제시했다.

주택 정책에서는 중산층과 고령층이 부담 가능한 단독주택 공급 확대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반면 상업지역과 복합용도 지역에서 다세대주택 건설을 쉽게 허용하는 텍사스주 상원법안(SB 840)에 대해서는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시의회 운영 방식에도 변화가 예상된다. 힐 당선인은 최근 시의회 회의에서 반복된 갈등과 정치적 대립이 시정 운영을 방해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리더십은 위에서부터 시작된다”며 품위 있는 회의 문화와 협력을 강조했다.

그는 취임 후 첫 90일 동안 시의회 구성원들과 신뢰를 구축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최근 논란이 된 자유발언(public comment) 제한 정책에 대해서는 표현의 자유와 공공질서 사이의 균형이 중요하다면서도 구체적인 정책 변경 여부는 밝히지 않았다.

공공안전 분야에서는 경제성장을 통해 확보한 재원을 경찰과 소방 인력, 첨단 장비 확충에 투자하겠다는 계획이다. 현재 프리스코시 예산의 약 절반은 경찰·소방·응급서비스에 사용되고 있다.

힐 당선인은 내년 PGA 챔피언십과 2026 FIFA 월드컵, 오는 7월 개장하는 유니버설 키즈 리조트 등 대형 행사로 방문객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경찰과 소방 지휘부의 전문성을 존중하며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정치적 갈등보다 협력을 강조한 힐 당선인이 빠르게 성장하는 프리스코의 교통, 주택, 치안, 도시개발 과제를 어떻게 풀어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정리 = 이선지 기자

TAGGED:로컬뉴스마크 힐프리스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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