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토·일 10분 간격 순환…레일 디스트릭트·프리스코 스퀘어 연결
프리스코 시가 오는 6월부터 다운타운 일대를 순환하는 무료 전기 셔틀 버스를 운행한다. ‘레일 디스트릭트 박스카(Rail District Boxcar)’로 불리는 이 셔틀은 프리스코 스퀘어와 레일 디스트릭트 내 식당·상점 등 주요 목적지를 10분 간격으로 연결한다.
셔틀은 메인 스트리트(Main Street), 엘름 스트리트(Elm Street), 프리스코 스퀘어 블러바드(Frisco Square Boulevard)를 잇는 순환 노선으로 운행된다. 운행 요일은 금·토·일요일로, 다운타운이 가장 붐비는 시간대를 집중 공략한다. 정확한 운행 시간과 정류장 위치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시설관리국장 제이슨 브로디건(Jason Brodigan)은 지난달 시 업무 회의에서 세부 사항을 조율 중이라고 밝혔다.
셔틀 도입 배경에는 다운타운 재개발 사업이 있다. 프리스코 시는 현재 레일 디스트릭트를 보행 친화적 도심으로 재조성하는 공사를 마무리하고 있다. 넓어진 보도와 야외 광장이 들어서는 이 구역에서 단거리 차량 이동을 줄이고 유동 인구를 늘리겠다는 취지다.
운행 시작은 셔틀 차고지로 사용될 레일 디스트릭트 내 주차장 공사가 끝나는 6월로 예정돼 있다. 지난달 시의회는 운행 위탁 업체로 비아 트랜스포테이션(Via Transportation)을 선정하고 $388,800 규모의 1년 시범 운영 계약을 승인했다. 비아 트랜스포테이션은 마이크로트랜짓(수요에 따라 유연하게 운행되는 소규모 대중교통) 서비스를 플레이노와 알링턴에서 운영 중인 업체다. 계약 비용은 대부분 판매세(Sales Tax) 수익으로 충당된다.
셔틀은 최대 19명이 탑승 가능한 전기차로, 휠체어 탑승 등 장애인 편의시설을 갖췄다. 하루 운행을 충전 없이 마칠 수 있다. 계약에는 월드컵 등 대형 행사 때 보조 수단으로 활용할 5인승 가솔린 미니밴 1대도 포함됐다.
이번 셔틀은 지난주 덴튼 카운티 교통청(DCTA)이 프리스코에 새로 도입한 마이크로트랜짓 서비스 ‘고존(GoZone)’과는 별개로 운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