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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발하는 인구 증가, 성장 주도하는 북텍사스

Last updated: 5월 18, 2024 2:02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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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성장 큰 15개 도시 중 8개가 텍사스에 …

북텍사스 교외 지역의 급속한 성장 … . 모든 소득 계층 위한 다양한 주택 유형 요구


인구가 증가하는 미국의 도시는 여전히 남부에 집중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6일(목), 연방 센서스 뷰로는 인구가 가장 많이 늘어난 도시 15위 중 13개가 남부에 몰려 있다고 밝혔다.
특히 텍사스 주에 8개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중 북텍사스는 미국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도시 15곳 중 5곳이 있다. 
한편 북텍사스의 급속한 인구 증가로 인해, 다른 주요 도시에 비해 저렴한 가격으로 오랫동안 찬사를 받아온 지역 주택 시장이 압박을 받고 있다.
새로운 인구 조사 데이터는 주택 개발의 붐이 DFW지역의 인구 증가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 보여주고 있다는 분석이다.
◈ 인구 성장 큰 15개 도시 중 8개가 텍사스
인구 2만 명 이상 도시와 타운의 인구 증가를 조사한 것에 따르면 지난 2022년 7월~2023년 7월까지 셀라이나(Celina)의 인구 증가율은 26.6%로 미국에서 가방 빠르게 성장하는 도시 목록에서 1위를 차지했다.
셀라이나의 인구 증가율은 전국 증가율 0.5%의 53배가 넘는다.
또다른 북텍사스 도시로는 프린스턴(22.3%), 애나(16.9%), 프로스퍼(10.5%), 포니(10.4%) 등이 있는데, 콜린 카운티에 무려 4개의 도시가 포진해 있어 미국에서 두번째로 많은 주민을 추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그 외 어스틴 외곽의 조지타운(Georgetown)과 카일(Kyle), 휴스턴 인근의 풀셔(Fulshear)를 포함해 인구 성장이 높은 미국내 15개 도시 중 8개 도시를 텍사스가 차지했다. 이 같은 성장의 주요인은 미국내 이주에서 기인한다.
텍사스 인구통계센터(Texas Demographic Center)의 주 인구통계학자인 로이드 포터(Lloyd Potter)는 “셀라이나는 역사적으로 빠르게 성장하는 지역에 근접하고 DFW 북쪽 지역으로 기업들이 이전하면서 촉진됐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는 콜린 카운티에서 지난 10년전, 플레이노의 부흥이 프리스코로 이동한 후 이제 셀라이나로 옮겨가는 엄청난 성장을 보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인구 성장은 북텍사스 교외 지역에만 국한되지는 않았다. 포트워스는 2만 1천 명 이상의 주민이 추가됐는데, 이는 샌안토니오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많은 인구 증가이다. 반면 샌안토니오는 2023년에 약 2만 2천 명을 추가해 1위를 차지했고, 주민 수는 150만 명에 가까워졌다.
셀라이나는 9천 명 이상의 주민이 추가됐고, 덴튼은 7천9백명 이상으로 전국에서 13번째로 인구 증가가 높았다. 달라스는 동기간 0.42% 증가한 약 5천 510명을 추가했다.
달라스는 약 130만명의 주민이 거주하는 미국내에서 9번째로 큰 도시였고, 97만 8천 명의 주민이 거주하는 포트워스는 캘리포니아주 산호세를 제치고 미국에서 12번째로 인구가 많은 도시가 됐다.
그외 북텍사스의 다른 작은 도시들에서도 인구가 급증했는데, 콜린 카운티의 웨스턴(Weston)은 2023년에 인구가 두 배 이상 증가해 약 816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 인구 증가로 촉발된 주택 개발 붐
인구 급증으로 더 많은 주택 건설이 필요함은 당연지사다
해리스(Harris), 트래비스(Travis), 콜린(Collin) 카운티는 주택 증가를 주도한 미국 상위 5개 카운티에 들었고, 북텍사스의 4개 카운티는 상위 15위 안에 들었다
그 중 콜린 카운티는 약 1만 8천 채의 주택을 추가했는데, 이는 미국에서 5번째로 많은 수치이다. 이어 태런 카운티(17,194채), 덴튼 카운티(14,296채), 달라스 카운티(13,644채)의 순위를 보였다.
블룸필드 홈즈(Bloomfield Homes)의 돈 다이크스트라(Don Dykstra) 회장은 “이들 카운티는 일자리와의 근접성 때문에 건축업자들에게 핫스팟(Hot-spot)”이라고 말했다.
블룸필드는 지역 최대 주택 건설업체 중 하나이며, 고성장 교외 카운티에서 주택 건설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다이크스트라 회장은 “결국 사람들은 합리적인 출퇴근 시간 내에서 살기를 원한다”라고 부연했다.
주택 시장 분석 기업인 레지덴셜 스트레지스(Residential Strategies)의 데이터에 따르면 카우프만(Kaufman) 카운티와 프린스턴(Princeton), 애나(Anna) 및 셀라이나(Celina) 와 같은 지역은 신규 주택 착공이 가장 활발한 하위 시장들이라며, 개발은 계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카우프만 카운티는 2023년 4월부터 2024년 3월까지 연간 주택 착공에서 모든 DFW 하위 시장을 주도했으며, 이는 전년 대비 59.4% 증가한 것이다.
셀라이나는 연간 약 70% 증가한 3,127건의 신규 주택 착공을 기록하며 크게 뒤처지지 않았다.
레지덴셜 스트레지스의 테드 윌슨(Ted Wilson)은 “향후 몇 년간 셀라이나의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 교외 지역의 급속한 성장
연방 인구조사국은 지난 16일(목), 텍사스 교외 지역의 급속한 성장으로 인해 수백만 채의 주택이 추가되는 붐이 일어났다고 밝혔다.
콜린 및 락월(Rockwall) 카운티의 인구 증가 주도로 텍사스 주의 주택 재고가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북텍사스에서 7년 이상의 경력을 보유한 부동산 중개인인 제이미 레센디즈(Jaime Resendiz)는 “수요를 주도하는 것은 건축업자”라고 말했다.
레너(Lennar), 블룸필드 등 대형 주택 건설업체가 많기 때문이라고 밝힌 그는 “이들은 도시에 마스터 커뮤니트를 구축할 역량이 있다”라고 덧붙였다.
레센디즈 중개인은 “DFW 대도시의 남쪽 지역도 성장하고 있지만, 북쪽은 그 성장을 압도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또한 인구 조사에 따르면 남부의 도시들은 측정된 모든 범주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했다. 인구 5만명 이상 도시는 1% 성장했다. 주민 1만 명~4만 9천 명까지의 소규모 도시는 전년 대비 약 1.5% 성장했다.
인구 조사국의 통계학자인 크리스탈 델베(Crystal Delbé)는 “2023년 남부 전역의 인구 증가는 도시 간의 상당한 수치 및 백분율 증가에 의해 주도됐다”라고 말했다.
남부의 빠른 성장 성장에 비해 일부 다른 도시에서는 인구 변화 속도가 느려졌다.
예를 들어, 어스틴 인근 조지타운의 인구 증가율은 2022년 14.6%에서 2023년 10.6%로 둔화됐고, 남부 카일의 인구 증가율은 2023년 9.0%로 거의 2%포인트 감소했다.
뉴욕시는 2023년 7월 기준 인구가 약 820만 명으로 미 최대 도시로 남아 있으며, 그 뒤를 이어 로스앤젤레스가 거의 400만 명에 이르렀다. 시카고는 260만 명의 주민으로 미국 내 3위를 차지했으며 휴스턴은 230만 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
◈ 모든 소득 계층 위한 다양한 주택 유형 요구돼
데이터에 따르면, 2022년 7월부터 2023년 7월 사이에 전국의 주택 수는 약 1억 4천 5백 30만 채로 1.1%, 즉 160만 채(unit) 증가했다.
텍사스의 1천 2백 40만 주택 유닛은 캘리포니아의 1천 4백 80만 유닛에 뒤졌으며, 해리스, 트래비스, 콜린 카운티는 주택 유닛 증가에서 미국 상위 5개 카운티 중 3개를 차지했다.
2022년 7월부터 2023년까지 해리스 카운티는 3만 6천 채의 주택을 추가했고, 트래비스 카운티는 2만 4천 채, 콜린 카운티는 1만 8천 채를 추가했다.
태런 카운티는 1만 7천 채의 주택을 추가, 전국에서 8위를 차지했다.
달라스 해비타트 포 휴머니티의 CEO인 애슐리 브런디지(Ashley Brundage)는 “달라스 카운티의 대부분 개발된 토지와 달리, 콜린 카운티의 셀리나, 프린스턴, 프로스퍼, 애나와 같은 지역은 미개발된 토지가 더 많고 저렴하여 더 빠른 개발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그는 “콜린 카운티에 많은 주택 공급이 추가되고 있는 것은 좋은 일”이라면서도 “다만 추가되는 주택 공급은 상당히 북쪽에 위치하고 있고, 대가족용 주택이 많고, 우리가 도심에서 필요한 저렴한 주택 수준에는 항상 맞지 않다”라고 전했다.
브런디지 CEO는 “달라스 다운타운 한계 내에서 모든 소득 계층을 위한 다양한 유형의 주택을 판매 및 임대하는 것은 성장하는 지역 개발의 필수적인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가 본 것처럼 비용이 증가하고 사람들의 급여와 소득은 같은 수준으로 증가하지 않았을 때, 가족들은 이제 임대료를 지불할지 음식비를 지불할지에 대한 어려운 결정을 내려야 한다”라고 밝혔다.
브런디지 CEO는 “북텍사스는 가계 비용을 보충하기 위해 지역 식량 저장소를 방문하는 가족들이 증가하는 문제에 직면해 있다”라고 거론했다.
피딩 아메리카(Feeding America)의 연구에 따르면 수십 년간의 급격한 인구 증가 후, 텍사스는 이제 식량 불안정을 겪는 가장 많은 주민 수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단체의 지난 15일(수) 발표에 따르면, 식량 불안을 겪고 있는 텍사스 주민의 수는 490만 명 이상으로 처음으로 캘리포니아를 추월했다. 특히 식량 불안정을 겪는 텍사스 주민 3명 중 1명은 어린이인 것으로 나타났다.                                      
박은영 기자 © K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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