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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주택 시장] DFW 주택 가격 강세 유지

Last updated: 12월 2, 2022 10:48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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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FW 주택 가격 강세 유지

DFW 지역의 주택 가격이 텍사스(Texas)의 다른 메트로 지역들에 비해 강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높은 모기지 이자율과 구매력 위기로 인한 전국 주택 시장의 경기 침체가 텍사스 전역에도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 

하지만 DFW 지역은 다른 텍사스 메트로 지역들보다 더 많이 주택 가격이 치솟고 있고 주택 공급 수준도 텍사스 내에서 가장 달리는 것으로 전해졌다. 

텍사스 리얼터스(Texas Realtors)의 새 보고서에 따르면 텍사스 부동산중개사들이 지난 3분기에 이전 2분기보다 10% 감소한 9만 7711채의 주택을 판매했으며 이는 일년 전 동 분기보다는 15% 감소한 수준이다. 

텍사스 전역의 주택 중간 가격도 2분기보다 3.6% 하락해 34만 5000달러에 거래되고 있지만 이는 2021년 3분기보다는 무려 11.3% 높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DFW 지역의 연간 주택 거래율은 지난 3분기에 14.3% 하락했고 어스틴(Austin)과 휴스턴(Houston) 지역에 비하면 조금 더 낮은 하락폭이다. 

현재 DFW 지역의 중간 가격대 주택 가격이 40만 6000달러로, 이는 14.4% 오른 가격이며 이 상승율은 텍사스 메트로 지역들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DFW 지역은 미 전역에서 주택 가격 상승이 가장 높았던 적이 몇 차례 있다. 

지난 3분기 기준 이 지역의 주택 공급 기간은 2.3개월이었고 이는 텍사스 메트로 지역들 중 가장 짧았으며 일년 전보다 꼭 한 달 더 긴 기간이다. 

구매자와 매도자 간 균형이 이뤄진 시장에선 주택 공급 기간이 약 6개월인 것으로 전해졌다. 

텍사스 전역에선 1.6개월인 일년 전보다 더 길어져 2.7개월 걸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텍사스 리얼터스의 러셀 베리(Russell Berry) 회장은 지금 매매된 주택 수가 지난 몇 년간의 전대 미문의 시장에서 나타난 수치보다 팬데믹 이전 수치에 더 가깝다고 밝혔다. 

그는 성명을 통해 높은 이자율이 주택 구매자들에게 장애가 되고 있지만 다른 한편으론 구매자들이 선택할 주택이 더 많아졌고 주택 낙찰 전쟁을 덜 겪어도 된다는 긍정적인 측면도 있다고 말했다. 

또 주택 매도자들은 집 구매 제안을 받기까지 더 오래 기다려야만 하는 상황이지만 많은 시장의 주택 가격이 여전히 올해 초 기록된 사상 최고 수준 가까이에 머물러 있다고 덧붙였다. 

 

● ●  달라스 임대료 상승세 둔화

달라스 지역의 아파트 임대료가 최근 둔화되고 있지만 임차인들은 체감폭이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야디 시스템스(Yardi Systems Inc.)의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달라스 지역의 지난 10월 아파트 임대료 일년 전 보다 평균 10.5% 상승했다. 높은 물가 상승의 가장 큰 원인 중 하나가 임대료 상승이지만, 최근 상승세는 지난 7월의 15% 상승율보다는 낮아졌다.

급격한 금리 인상 속에 전국적인 아파트 임대료 상승은 완만한 형세로 돌아섰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수요가 약화되고 연간 임대료 상승이 둔화되고 있다며 지난 달 다가구 임대료가 완만하게 상승했다고 밝혔다.

전국적으로는 연간 상승율도 하락해 작년(2021년) 여름 이후 최저 수준인 8.2%에 그쳤다. 하지만 이같은 임대료 급등세의 둔화에도 불구하고 달라스 지역의 임대료 상승 수준은 전미 메트로 지역들 중 5위를 기록하며 높은 수준에 속한다.

야디 데이터에 따르면 달라스 지역 임차인들 중 58% 이상이 이사를 하기 보다 현 거주지 임대 계약을 갱신하기로 선택했다.

달라스 지역 임차인들은 월 소득 중 약 28% 가량을 주거 비용에 지출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북텍사스의 아파트 공실율은 약 5%에 불과하며, 지역 임대료는 지난 수년에 걸쳐 급격히 상승했다.

리얼페이지(RealPage)에 따르면 올해 3분기 말 DFW 지역의 평균 아파트 임대료가 월 1천 540달러로 기록적인 수준을 보였다. 한편 올해 북텍사스에서는 약 2만 5천 세대의 새 아파트가 공급될 계획이다.

한편 전문가들은 아파트 등 다가구 개발사업의 비용 상승 때문에 내년(2023년)에 아파트 신축이 둔화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 ●  올랐어도 여전히 싼 DFW 집값

북텍사스의 집값이 많이 상승했지만, 여전히 미 서부와 동부보다는 저렴해 타 지역 주민들이 DFW 주택을 구매하려는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부동산 플랫폼 레드핀(Redfin)은 지난 3분기 미 전역 대도시들을 대상으로 주택 구매 활동이 가장 활발했던 시장을 조사했다.

해당 조사에 따르면 DFW 시장은 이주민들이 저렴한 주택을 찾기 위한 구매 활동이 활발한 대도시 9위에 선정됐고 텍사스의 시장들 중에서 유일하게 탑10에 포함됐다. 올해 3분기 DFW 지역은 지난 2분기의 10위에서 한 단계 상승했다.

TAMU와 북텍사스 부동산정보시스템(NTREIS)의 텍사스 부동산리서치센터(TRERC)에 따르면 올해 9월 DFW 지역의 주택 중간 가격은 40만 4천 달러였다.

또한 DFW에서 주택 구입을 고려하는 대부분의 구매자들이 LA 거주자들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타 지역 이사를 생각하는 사람들이 가장 선호하는 대도시 지역은 새크라멘토(Sacramento)였고 마이애미(Miami)와 라스베가스(Las Vegas), 샌디에이고(San Diego), 탐파(Tampa) 등이 뒤를 이었다.

레드핀 조사에 의하면 지난 3분기 미국 내 주택구매자의 약 4분의 1이 다른 대도시 지역으로 이주를 고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기록적으로 높은 수준이다. 코로나 19팬데믹 이전에는 약 18%만 타 지역 이사를 고려한 것으로 전해졌다.

레드핀의 첸 자오(Chen Zhao) 경제전문가는 이같은 현상과 관련해 “일부는 새로운 일자리를 찾기 위해 이주할 필요성이 있었다“면서도 “앞으로 노동 시장이 유연해지고 실직으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현 거주지를 고수하거나 부모의 집으로 들어가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몇 달 간은 지역 이동이 둔화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미 타 지역 이사를 원하는 많은 재택 근로자들의 경우 이미 거주지를 옮긴 것으로 나타났다.

레드핀은 이번 조사에서 대도시 유입 인구에서 유출 인구를 뺀, 인구 순 유입율을 기준으로 이주 지역으로 가장 선호되고 있는 미국의 탑 10 대도시들을 선정했다.

그 중 9개 대도시 지역에서 타 지역 이사를 고려하는 사람들의 주택 구매력이 더 높았다.

인구 유출이 가장 많은 샌프란시스코(San Francisco)와 LA, 뉴욕(New York), 워싱턴 D.C.(Washington D.C.)로 나타났는데, 이들 도시들은 대표적으로 주택 가격이 비싼 지역으로 주택 구매자들이 다른 대도시 시장으로 몰려드는 현상이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새크라멘토 기반의 부동산업체 라만(Rahman)의 사만사 라만(Samantha Rahman) 관계자는 ”비교적 가격이 저렴한 주택을 구매하면 현재의 고금리 비용을 어느 정도 상쇄시키고 이자 부담도 낮출 수 있기 때문에 모기지 이자율이 낮을 때를 기다려 이주를 하는 것보다 다소 저렴한 주택을 살 수 있는 지역으로 이주하는 것이 훨씬 더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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