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픈뱅크(행장 오상교)와 오픈청지기재단(이사장 최화섭)이 4일, ‘2025년 오픈청지기 프로그램(Open Stewardship Program)’의 수혜 단체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올해는 역대 최다인 124개 단체가 지원을 신청했으며, 이 중 101개 비영리 단체가 최종 수혜 기관으로 선정되어 처음으로 선정 단체 수가 100곳을 넘어섰다.
이번 프로그램의 총 지원금 규모는 48만 1천 달러에 달하며, 새롭게 지원 대상에 포함된 기관만 23곳에 이른다. 특히 텍사스의 DK파운데이션이 지난해에 이어 재선정이 되었으며 그밖에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지역의 비영리 단체 2곳이 처음으로 선정되는 등 남가주를 제외한 타 지역에서도 17개 단체가 지원을 받게 되어 프로그램의 영향력이 전국적으로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오픈뱅크가 2011년부터 오픈청지기재단에 기부한 누적 금액은 2026년 기준 2,119만 달러로 2천만 달러를 돌파했다. 또한 다양한 사회 환원 프로그램을 통해 커뮤니티에 지원한 누적 금액은 총 720만 달러를 넘어섰으며, 수혜를 받은 누적 단체 수도 270개를 기록하게 됐다.
재단 측은 팬데믹으로 잠정 중단되었던 지원금 전달식을 오는 12일 오후 5시 허핑턴센터에서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전달식에는 남가주 지역 수혜 단체 84곳이 참석하며, 지원금 전달 외에도 비영리 단체 운영 정보를 공유하는 세미나와 공연이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텍사스주와 네바다주, 북가주 지역의 수혜 단체들에게는 우편으로 지원금이 발송된다.
최화섭 이사장은 “역대 최다 신청과 수혜 단체 선정은 프로그램의 영향력이 확대되고 있음을 의미한다”며 “앞으로도 한인 커뮤니티가 더욱 활기찬 공동체로 성장하는 데 힘을 보태고 싶다”고 전했다. 오상교 행장은 “온라인 신청 전환 이후 타 커뮤니티 단체들의 참여가 크게 늘었다”며 “이번 전달식이 한인 단체와 타 커뮤니티 단체 간 소통과 정보 공유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지니 배 기자 ⓒ K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