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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억t 이상 온실가스배출 7개 지역 중 6위 텍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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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억t 이상의 온실가스를 배출하는 주(州) 또는 지방은 전 세계에서 모두 7곳이며, 이 중 텍사스주가 6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텍사스를 제외한 6곳은 모두 중국에 있었다.
앨 고어 전 미 부통령이 공동설립한 '기후 추적'(Climate Trace)은 지난 15일 제29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9)에서 이같이 밝혔다.
또 기후 변화를 촉진하는 온실가스를 가장 많이 배출하는 도시들은 대부분 아시아와 미국에 몰려 있었으며, 가장 많은 온실가스를 배출하는 곳은 중국 상하이였다.
'기후 주적'이 인공지능(AI) 보완을 거쳐 위성 및 지상관측 데이터로 세계 9000개가 넘는 도시들을 포함하는 세계 각 지역들을 대상으로 이산화탄소와 메탄, 아산화질소 등 온실가스를 정량화한 결과 지구의 총 이산화탄소 및 메탄 오염은 0.7% 증가, 612억t에 달했고, 수명이 짧지만 매우 강력한 메탄은 0.2% 증가했다.
특히 많은 대도시들은 일부 국가보다도 훨씬 더 많은 온실가스를 배출했다. 중국 상하이가 2억5600만t의 온실가스를 배출, 1위에 올랐는데, 이는 콜롬비아나 노르웨이의 국가 전체 배출량보다도 많다. 일본 도쿄가 2억5000만t으로 2위였는데, 이는 국가별 순위에서 상위 40위권에 속한다.
이어 뉴욕과 휴스턴이 1억6000만t과 1억5000만t으로 3위와 4위를 차지했다. 이는 국가별 순위 상위 50위권에 속하는 양이다. 한국 서울은 1억4200만t으로 도시 중 5위를 차지했다.
2022년부터 2023년 사이 온난화 가스 배출이 가장 크게 증가한 나라들은 중국, 인도, 이란, 인도네시아, 러시아였으며, 베네수엘라와 일본, 독일, 영국, 미국은 반대로 온난화 가스 배출이 가장 크게 감소했다.
정리=김영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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