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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상거래업체인 아마존이 올해 연말 쇼핑 시즌을 대비해 달라스-포트워스(Dallas-Fort Worth) 지역에서 약 8천 명의 신규 시즌 직원을 채용할 계획이다.

이번 채용은 연말 연휴 기간 동안 급증하는 주문 처리와 물류 수요를 충족하기 위한 것으로, 전국적으로는 25만 명 이상의 직원을 새롭게 모집할 예정이다. 

 아마존은 이번 채용된 모든 직원에게 최소 시간당 $18의 임금을 지급하며, 첫날부터 건강 보험, 안과 및 치과 보험과 같은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이번에 모집하는 시즌 직원들은 파트타임과 풀타임 옵션을 통해 유연한 근무 시간을 선택할 수 있다.

아마존 관계자는 "시즌 직무는 단순히 단기적인 일자리가 아니라, 아마존에서 장기적으로 커리어를 쌓고자 하는 이들에게도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아마존의 통계에 따르면, 시즌 직원의 약 3분의 1이 매년 복귀하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근무할 경우 첫 3년 동안 평균 15%의 임금 인상을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번 채용은 최근 텍사스 고용 시장의 성장세와 맞물려 있다.  텍사스 주는 노동력 규모와 취업 인구에서 새로운 기록을 세우고 있다. 올해 텍사스의 노동력은 1,539만 8,400명에 이르렀으며, 총 고용 인구는 1,477만 1,400명에 달해 텍사스 경제가 활발히 돌아가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정리=박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