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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트워스 한인회, 의료 담당자들에게 점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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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요식업소 매출견인 … 노인들 인구조사 참여에 도움
포트워스 한인회 임원진들이 코로나 19 위기 속에 놓인 한인 동포 및 지역 의료진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사진설명- 지난해 지역동포들을 위한 영화 상영회 행사장 모습).
포트워스 한인회(회장 제니 그럽스)가 지역 의료 담당자들에게 점심을 제공하고 있다. 한인회는 보도자료를 통해 “코로나19 관련해 미국 정부차원 대책이 알려지면서부터 긴급대책 팀을 꾸려온 제니 그럽스 회장이 이 사태의 악화를 대비해 연방 정부와 주 정부 및 시에서 배포하는 지침사항을 신속하고 성실하게 배포하는 것은 물론, 우리 동포들의 애로사항을 살피고 가능한 모든 지원을 하려고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포트워스 한인회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코로나 19로 인해 타격을 입은 지역의 한인 업소들을 돕고, 전염병에 맞서 싸우며 수고하는 병원 응급실과 특수병동 의료인들을 응원할 수 있는 봉사활동을 진행하기로 했다.
위험한 곳에서 열심히 일하는 의료진을 위해 주 1회 점심을 대접하는 이 봉사활동은 지역 한인 업소들에서 음식을 주문해서 전달하기 때문에 최근 재정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식당이나 샌드위치 가게 또는 도넛샵 등을 조금이나마 도울 수 있는 방법이기도 하다고 한인회측은 설명했다.
그럽스 회장은 첫 행보로 지난 3일(금) THR Southwest COVID19 Unit 담당자 Christal Miller씨에게 점심식사를 전달했다. 그럽스 회장은 “이것으로 한인사회의 위상을 높이며,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고자 하는 의사를 전달하고, 또 우리 모두 힘을 합해 어려움을 극복해나갈 수 있다는 다짐을 새롭게 했다”고 전했다.
두 번째 점심은 일주일 뒤인 10일(금) JPS Emergency Room에 배달하기로 담당자인 Rachael Bryan 씨와 조율을 마친 상태다. 앞으로 음식제공 업소들을 알아보며 점심을 대접하는 일정을 조정해가는 과정이므로, 포트워스 한인회는 이 나눔의 활동에 동참하고자 하는 사람들의 연락을 받고 있다.
한인회는 “이 불안하고 어려운 시기를 한인들이 슬기롭게 잘 극복할 수 있다고 믿으며, 서로 돕고 힘이 될 수 있는 일들을 찾아서 실행할 수 있도록 포트워스 한인회가 정부지원 안내, 독거노인들에게 마스크 전달 등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고 발표했다.
이와 더불어 포트워스 한인회는 현재 진행중인 미국 인구조사 센서스 2020에 동포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특히 노인들이 인구조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전화로 도움을 제공하고 있다.
그럽스 회장은 “모든 동포가 센서스 2020에 적극 참여해 미국 사회에서 한인들의 존재를 각인시키고 동포들을 위한 혜택을 확보하기를 거듭 부탁했다”고 전했다.
점심후원을 통해 매출을 올리려는 요식업소나 도넛샵 운영자들, 그 외 후원을 하고자 하는 사람들은 한인회 817-881-4228로 전화하거나 fwkorea24@yahoo.com로 이메일을 보내면 된다.
정리 KTN 보도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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