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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 주택건설 시장에도 ‘한파(寒波)’ 주택 건설사에 취소 요청 ‘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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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 여파가 필수 기간 산업으로써 개발을 진행하고 있는 건설 시장에도 예외 없이 미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알링턴에 기반을 둔 주택건설사 D.R. Horton이 진행해온 주택 건설 주문이 취소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D.R. Horton은 코로나 확산세 속에서 경제 전반에 퍼진 불확실성을 피해가지 못해 올해 남은 기간을 위해 투자 계획을 진행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D.R. Horton은 “코로나 19 확산과 그에 따른 정부 지침과 조치 및 경제 구조 노력이 경제와 자본 시장을 비롯해 모기지 시장과 소비자 신뢰 주택 수요 및 모기지 대출 가능성을 중단시키는 정도와 시기에 대해 현재로선 예측조차 할 수 없다”는 불확실성의 전망을 내놨다.
하지만 지난 7일(화) 미 전역에 발령된 쉘터 인 플래이스(shelter-in-place) 행정명령으로 경제 활동이 급격히 위축된 지난 달(3월) 말에서 이달 초까진 기존 주문 건이 취소되고 신규 주문 건수가 감소하는 현재와 같은 영업 부진 상황이 크게 가시화되지 않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D.R. Horton의 예비 분기별 재정 상황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3월 주택 건설 주문 4건 중 1건 정도가 취소되는 수준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수준인 1300여건보다는 다소 높지만 총 2000여건으로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심각한 코로나 19 확산 여파가 아니었다면 올해 2분기 운영도 낮은 모기지 대출 이자율과 높은 수요 및 적정 가격대 주택 공급량 제한 정책에 힘 입어 탄탄한 토대 위에서 순항했을 것으로 예상됐다.
올해 초 3개월동안 D.R. Horton의 주택 완공률은 8% 상승하고 건설된 주택 가치도 10% 올랐기 때문이다. 분기별 주택 거래 소득 역시 10% 상승해 44억달러에 이른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달 말 기준 신규 주택 매물이 3만 3000여채인 것으로 알려진 D.R. Horton은 이처럼 불확실성이 팽배한 현실 타개를 위해 “스테이 앳 홈 제재 조치에서 필수 서비스 사업으로 지정된 주택 건설 사업을 가능한 지역에서 계속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정리 신한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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