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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내라 달라스!] 코로나 19 증상은 무엇? 언제 병원을 가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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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헤영 의사(MD)Q. 코로나 19의 주요 증상은?
발열 동반한 호흡장애와 기침이 대표적이다. 그리고 요즘 양성반응이 나온 분들중에 배가 많이 아프고 설사가 있는 분들도 있었다. 또한 열이 99.5도에서 104도까지 오르고 극심한 몸살과 두통을 호소하는 분들이 50%정도였다. 경미한 알러지 같은 증상으로 눈이 간지럽고 인후통이 살짝 있는 등 거의 무증상에 가까운 감염자들도 있었다.
Q. 어느 정도 아플 때 병원을 방문해야 할까?
발열이 99.5도 이상으로 이틀이나 삼일동안 지속되고, 급격히 피로감을 느끼거나 인후통, 그리고 마른 기침이 날 때 의심을 해봐야 하는데 이럴 때는 집안에서도 마스크를 착용함으로써 자신과 가족들을 보호하는 것이 좋다.
Q. 검사를 받고 싶어도 조건이 까다로워 힘들다고 하는데 실제 상황은 어떤가?
현재 우리 클리닉은 두 가지 경우에 원격 진료를 시행하고 있다. 환자보호차원에서 가급적이면 기존에 증상이 없는 나이가 드신 어른신들이나, 만성질환을 갖고 있지만 클리닉을 갈 필요 없는 사람들을 보호하기 위해 먼저 원격진료를 권장하고 있다. 그리고 증상이 있는 사람들도 클리닉에서 바로 진료하는 것이 아니라 원격진료를 통해 검사여부를 판단한 후 검사를 받도록 권장하고 있다. 현재는 한 가지의 증상만 있어도 보험에서 커버가 되기 때문에 테스트를 진행할 수 있다.
물론 그 전에 원격진료로 상담을 받는 것을 추천한다. 보험이 없는 분들도 증상이 있다면 원격진료를 먼저 받고 바이러스 테스트를 할 때 90불을 내면 테스트를 받을 수 있다. 현재는 의료진들도 PPE(개인보호장비)나 테스트 키트를 오더해야 된다. 현재 우리 클리닉에는 일주일에 40명 정도 테스트할 수 있는 키트가 있으며 드라이브쓰루로 진행하고 있다. 검사 결과는 3일 정도 후에 알 수 있다.
Q. 감염이 되면 많이 고통스러운가?
대체적으로 많은 통증이 수반된다고 한다. 물론 사람마다 상황이 다르기 떄문에 예측할 수는 없다.
Q. 검사 방식은 어떤가? 통증이 많이 느껴지나?
검사 방식은 양쪽 콧속에 면봉을 깊이 뒷부분까지 넣어서 10초간 돌려 검체를 채취한다. 불편은 하지만 코피가 나거나 할 정도로 마니 아픈 것은 아니다. 코안으로 면봉이 들어가는 이물감 때문에 조금 불편하게 느껴질 뿐이다.
Q. 현재 효과가 있다고 하는 치료제나 구충제, 하이드록시클로로퀸 등은 정말로 효과가 있나?
코로나 19 확진을 받은 사람이나 바이러스에 노출이 된 사람들에 한해 현재 처방을 하고 있는 약이 있다. 하이드록시클로로퀸을 처방하는데 기존 루푸스나 류마티스 환자들보다 더블 도스를 하루 두번 먹어야 한다. 심장질환이나 당뇨약을 복용하는 사람들은 특별히 더 조심해야 하지만 현재 처방은 가능하다. 구충제는 아직 임상실험이 진행되지 않았기 때문에 당장 사용할 수 있는 약은 아니다. 지금 현재 하이드록시클로로퀸은 확진 판정을 받을 사람들에 한해 2주 정도 처방할 수 있는 양을 갖고 있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누구나 코로나에 감염된 것 같다고 해서 다 처방받을 수 있는 것은 아니고 검사를 통해 확진을 받을 후에만 처방받을 수 있다.
Q. 여러가지 이야기들이 있는데 선생님의 경험이나 관점에서 실제로 바이러스 예방에 도움이 될 만한 방법들이 있을까?
우선 비타민 D가 있다. 비타민D는 면역체계를 도와주기 때문에 알러지가 있는 사람들에게 좋고 하루에 5000IU를 한번씩 먹으면 좋다. 그리고 유산균은 항상 좋다. 최소 40억개 이상 함유된 유산균이 장을 보호하는 데에 좋다. 또한 비타민 C도 1000밀리 이상 함유된 것이 좋고, Zinc(아연) 또한 면역체계를 튼튼하게 해주기 때문에 도움이 된다. 그리고 모두가 알다시피 충분한 휴식과 수면이 도움을 줄 수 있다. 혹여 기침이 많이 시작된다거나 숨이 가쁘다면 아스피린 복용을 권장하며, 전해질이 함유된 수분 섭취 또한 중요하다. 앞으로 한 달 정도 많이 조심해야 할 것이다. 외출 시 마스크를 꼭 쓰로 불필요한 외출은 삼가하도록 해야 한다.
Q. 진료안내
매주 월~금 오후 2-4시 사이에 코로나 19 검사를 진행할 수 있다. 앞에서도 말했듯이 현재 일주일 검사량이 40개 정도이기 때문에 정말 필요하다고 느껴질 때 미리 연락해서 검사를 받으러 오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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