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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한인상공회의소, ‘사랑의 마스크’ 무료 배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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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된 N-95마스크 1,000매, 꼭 필요한 한인 소상공인들에게 전달
달라스한인상공회의소(회장 김현겸)가 코로나 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인 소상공인들 및 한인 업체들을 위한 사랑의 마스크 나눔 행사를 열었다.
이번 무료 마스크 배포는 지난 13일(월), 로얄레인 코마트 옆 한식당 경복궁 앞 주차장에서 드라이브 인(Drive -in) 방식으로 진행됐는데, 이날 상공회는 N95 마스크 1,000매를 배포했다.
이날 상공회 임원진들은 마스크를 착용하고, 텍사스 영업 허가증과 텍사스 운전면허증을 지참한 소상공인들에게 1업체당 10매씩 무료 마스크를 배포했다.
또한 당초 오후 3시부터 마스크 배포가 예정됐으나, 소식을 듣고 미리 온 시민들의 차량이 긴 줄을 만들며 기다리게 되자 예정시간보다 1시간여 빠른 오후 2시경 시작됐다.
텍사스영업허가증 등을 갖춘 한인 소상공인들이 마스크 배포에 나선 상공회측에 감사를 전했다.
김현겸 회장은 “이번에 배포된 마스크 1,000매는 3주전 주문을 해 지난 토요일에 받게 됐다. 최근 마스크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어렵게 확보했다”며 “안타까운 것은 3시부터 마스크를 나눠줄 예정이었으나, 시민들의 차량이 긴 줄을 만들어 주차 대란이 발생할 것 같아 1시간여 빠르게 시작했다. 생각보다 마스크를 필요로 하는 한인 소상공인들이 많았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3시 넘어 오신 분들이 많이 못받고 돌아가셔서 죄송하다. 한 2~3주 뒤에는 마스크 공급 상황이 풀릴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제 30대 달라스 한인 상공회는 지난 2019년부터 임기를 시작했으며, 그동안 한인 동포 사회의 권익 신장과 한인 상공인들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 왔다.
특히 지난 해에는 달라스 경찰관 자녀 장학금 수여 행사 및 스마트 비즈니스 엑스포 행사 등 연례 추진 사업에서도 성공적인 성과를 이뤘으며, 최근에는 코로나 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한인 소상공인들을 위한 긴급 재난 대출 SBA 론 등을 안내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박은영 기자 Ⓒ K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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