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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 카운티도 “임대 및 중소업체 보조금 ‘천만 달러’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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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 카운티가 코로나 19 여파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개인과 업체들을 지원하기 위해 임대 및 중소업체 지원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이와 관련해 클레이 젠킨스(Clay Jenkins) 달라스 카운티 판사는 “이번 보조금은 복권 추첨 방식으로 지원될 예정이어서 자격 요건 대상자라고 해서 모두 지원을 받는 것이 아니”라고 밝혔다.
앞서 달라스 시와 함께 달라스 카운티도 코로나로 인해 어려운 형편에 놓인 주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1000만여 달러의 보조금을 연방 정부로부터 지원 받았다.
해당 보조금은 달라스 시외 지역에 거주하는 카운티 주민들 중 자격 조건을 충족하는 이들을 대상으로 지원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카운티 당국이 일차로 연방 보조금 중 500만달러를 개별 주민들의 임대료나 모기지 대출금 또는 유틸리티 비용 지원에 사용할 것으로 전해졌다.
달라스 카운티 당국에 따르면 개인 소득이나 가정 소득이 달라스 지역 중위 소득 5만 5000달러의 80%를 넘지 않을 경우 최대 3개월간 매달 1500달러가 지원될 예정이다.
가계 지원 프로그램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달라스 카운티는 은행 선정 전까지 주민들의 임대비 보조 등 지원 사업을 펼쳐온 달라스 카톨릭 교구(Catholic Diocese of Dallas)와 프랜드쉽 웨스트 침례교회(Frendship West Baptist Church), 유대인 가정 서비스(Jewish Family Services of Greater Dallas) 재단 등의 도움을 받아 지원을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연방 보조금 1000만여달러 중 나머지 500만달러는 코로나 19 대유행 상황에서 연방 지원을 전혀 받지 못한 중소업체들을 지원하는데 사용될 것으로 전해졌다.
젠킨스 카운티 판사는 “복권 추첨 방식으로 업체 당 최대 만 5000달러까지 지원될 예정이며 사용 요건을 충족할 경우 상환이 면제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어린이 케어 시설을 위한 40만달러가 투입되는 소액 지원 프로그램도 실시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지만 지원 신청일은 아직 미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달라스 카운티에는 많은 주민들이 실직 상태이거나 일시 해고 상태에 처해 있어 카운티 당국이 경제 상황이 좋지않은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형태의 지원 사업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달라스 시의 경우 임대료 지원은 마감됐으나 소상공업체에 대한 지원 접수는 계속 받고 있다.
달라스 시 소상공업체 지원 방안
- 신청기간 : 5월 4일 - 5월 11일
- 소상공업체 지원금과 대출금은 추첨을 통해 지급된다.
- 모든 신청은 https://www.dallasecodev.org/에서 온라인으로 완료되어야 한다.
- 신청은 영어와 스페인어로 가능하다.
- 문의 : 온라인 신청서를 작성 후, 문의 사항이 있을 시에는 469-749-6500으로 전화하거나 SBCF@ dallascityhall.com로 문의하면 된다. (운영시간: 월-금 9:00am ~ 5:00pm)
정리 김길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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