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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 핫라인 대책본부, 루이스빌 소방국과 경찰국에 ‘사랑의 마스크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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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일, 달라스 한인회와 민주평통 달라스 협의회, 지역 한인 단체들이 참여한 달라스 핫라인 온라인 대책본부가 사랑의 마스크 전달식을 가졌다.
지난 달 2일 발족한 달라스 핫라인 대책본부는 그동안 코로나 19 성금 모금 및 수제 마스크 등의 기부품을 지역 사회 초동 대응팀(first responder)들에게 전달해왔는데, 이번 사랑의 마스크 전달식에서는 루이스빌 경찰국과 소방국에 N95 마스크 2,400장이 전달됐다.
이날 행사에서 달라스 한인회의 유석찬 회장은 “이번 마스크 전달을 통한 우리의 작은 정성이 루이스빌의 방역 예방에 도움이 되고 한인들에게 좋은 모범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코펠 시와 흑인 커뮤니티, 그리고 한인 소상공인들을 위한 지원도 계획 중이다”고 밝혔다.
또한 지금도 달라스 핫라인을 통한 마스크 모으기 운동이 계속되고 있기 때문에 추후 또 다른 마스크 지원 계획이 마련될 예정이고, 이를 위해 마음을 모아 준 한인 동포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날 마스크 전달식에는 루이스빌의 마크 맥닐 (Mark McNeal) 소방국장과 케빈 디버 (Kevin Deaver) 경찰국장, 닐 퍼거슨 (R. Neil Ferguson) 루이스빌 부 부시장 (Deputy Mayor Pro Tem)이 함께 참석했다.
루이스빌 소방국의 마크 맥닐(Mark McNeal) 소방국장은 “기부와 지원에 한인 사회에 깊은 감사를전한다”며, “루이스빌의 초동 대응원들과 핵심 인력들을 안전하게 예방하기 위한 PPE가 정말 필요했던 상황에 이렇게 마스크를 받게 되어 너무 고맙다”고 덧붙였다.
이어 루이스빌 경찰국의 케빈 디버(Kevin Deaver) 경찰국장도 “맥닐 국장과 마찬가지로 우리 부서들을 돕기 위해 이렇게 물품으로 지원해 준 한인 사회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닐 퍼거슨(R Neil Ferguson) 루이스빌 부 부시장(Deputy Mayor Pro Tem)도 “한인 사회의 헌신에 감사하고, 우리에게 정말 도움이 되는 이 마스크 기부가 가능할 수 있도록 먼저 연락을 취해줘서 고맙다”며, “어려운 시기에 우리를 기억해주고 그 관심을 기부로 표현해줘서 다시 한번 감사하다”고 인사를 마무리했다.
한편, 이번 기부로 달라스 한인회와 민주평통 달라스 협의회가 루이스빌 시 ‘영웅의 벽’ (Wall of Heroes) 에 이름을 올린것으로 전해졌다
이 벽은 시를 도와주는 개인이나 단체의 이름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달라스 한인회 전영주, 김성한 수석 부회장, 민주평통 달라스 협의회 오원성 수석 부회장, 주 영사 출장소 홍성래 소장 등이 참석했다.
신한나 기자 Ⓒ K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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