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FW 로컬뉴스
덴튼 카운티 연방 구호 기금 지원안 승인 … “지역 경제 회복 마중물 될까?”
페이지 정보
본문
덴튼 카운티(Denton County) 커미션이 연방 정부의 코로나 19 구호 기금법 CARES Act에 근거해 배정된 1억 4700만달러 사용안을 승인했다.
덴튼 카운티 캐어스(Denton County Cares)로 명명된 연방 기금 지원안에 따르면 카운티 내 모든 시들은 연방 기금 수령 방식이나 수령 여부를 다음의 세 가지 항목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첫째로 지원금을 카운티내 거주민 일인당 55달러씩 지급하는 방식이고 두 번째는 지원 요청서 제출 없이 선지급 되는 소상공인 지원 기금 세 번째는 코로나 19로 인해 발생한 비용을 증빙서류와 영수증을 제출해 보상 받는 방식이다.
관련 기금은 카운티의 일부 소도시들이 주민들과 소상공업체에 구호금을 지원할 인력과 자원을 충분히 갖추고 있지 않은 점을 고려해 음식과 기업 보조금, 임대비 보조 및 비영리단체 지원을 위해 활용되도록 사용처가 제한됐다.
이 같은 내용의 CARES 구호 기금안을 심의 결정한 덴튼 카운티 커미셔너 코트에선 해당 기금 편성 방식과 카운티가 발생시킨 지출안도 승인했다.
이에 따르면 지원금 중 4500만달러는 예비비로 비치해 두거나 포트워스와 달라스 시를 제외한 나머지 카운티 시의 주민들에게 1인당 55달러씩 지급하는데 쓰이게 될 예정이다.
또한 2400만달러는 지역내 사업 보조금으로 배분되며 이 중 220만달러는 기업 보조금 프로그램 지원에 충당될 예정이다.
아울러 주택 지원 프로그램과 음식지원 프로그램에 각각 2000만달러와 1000만달러가 배분됐으며 현재까지 코로나 19로 인해 발생한 지출 추산액에 600만달러 및 지역내 비영리 단체 활동 지원금으로 200만달러가 편성됐다.
이 밖에도 현재 카운티내에서 집행되고 있는 비용과 개인보호장구 , 공중 보건 유지 명목으로 4000만달러가 배분됐다.
앤디 이즈(Andy Eads) 덴튼 카운티 판사는 “덴튼 카운티 케어스를 통해 코로나 19 여파로 힘들어 하는 주민들과 소상공업체들을 지원할 수 있게 됐다”면서 “카운티 지역사회가 미 전역에서 가장 살기 좋은 곳이라는 명성을 이어갈 수 있도록 경제를 빨리 회복시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연방 재무부(U.S. Treasury)는 코로나 19 대유행의 여파로 사회경제적 손실을 입은 주와 지방 정부를 지원하기 위해 CARES 구호 기금으로 1500억달러를 편성해 총 인구 수를 기준으로 배정했다.
이에따라 인구 50만 이상의 카운티와 시에 연방 정부 기금이 직접 전달됐다.
정리 박은영기자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