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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아메리칸 항공, 7월부터 인천 노선 운항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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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은 오는 7월부터 달라스와 인천을 연결해주는 KE031/KE032 항공편 운항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운항 재개는 지난 3월, 달라스-인천 직항 노선이 코로나 19로 전격 중단된 지 4개월만이다.
그동안 해당 항공편은 주 5회 운항하던 바쁜 노선이었지만 코로나 19 사태로 중단됐는데, 대한항공측은 지난 3월 9일부터 4월 25일까지 노선 운영을 중단한다고 밝혔다가 이를 연장한 바 있다.
이에 4개월만에 다시 재개된 달라스 – 인천간 첫 직항 비행기는 다음달(7월) 3일부터 시작되고, 전날인 2일에는 인천 – 달라스간 첫 운항이 시작된다. 다만 7월 2일부터 8월 31일까지는 우선 주 3회(월, 목, 토)로 운항될 예정이다.
대한항공은 한국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코로나 19 권고 지침에 따라 지난 달(5월) 18일부터 한국 국내선 탑승객의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시행했는데, “우선 국내선 마스크 착용 의무화 시행 후 향후 국제선에도 동 방침의 적용을 검토,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7월부터 달라스와 인천을 오가는 KE031/KE032 노선을 이용하는 탑승객들에게도 마스크 착용 의무화 지침이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대한항공 달라스 지점의 이윤정 지점장은 “우선 DFW 공항 당국에서는 모든 직원 포함 출입인원에 마스크를 요구하고 있고, 대한항공도 마찬가지다”며, “탑승 수속 카운터에서의 대기 시간 최소화 및 사회적 거리 두기 실천을 위해 탑승 수속은 여행 출발 24시간 전 홈페이지나 앱을 통해 먼저 진행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한편 달라스-인천 구간을 매일(7회) 운항했던 아메리칸 에어라인도 7월 11일부터 운항을 재개한다. 아메리칸 에어라인은 첫 한 달 간은 대한항공과 마찬가지로 주 3회(월, 목, 토)로 운항하고, 8월 3일부터 15일까지는 월, 금, 일에 운항할 예정이다. 이후 8월 16일부터는 코로나 19 확산 전과 같이 매일 운항을 재개할 예정이다.
신한나 기자 Ⓒ K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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