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FW 로컬뉴스
달라스 경찰국, 달라스 지역 폭력 범죄 현황 발표
페이지 정보
본문
달라스 경찰국이 2020년 상반기와 지난 6월 한 달 간의 달라스 지역의 폭력 범죄 현황을 공개했다.
달라스 경찰국 민원 홍보실의 김은섭 홍보관은 KTN과의 전화 인터뷰를 통해 “요즘 달라스 시의 폭력 범죄가 가장 중요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며, 폭력 범죄의 심각성에 대해 전했다.
특히 폭력 범죄는 살인, 강간 및 성폭행, 개인 및 상점 강도, 비가정 특수 폭행과 가정 폭력 등 5개 분야로 나뉘는데, 지난 2018년과 비교했을 때 2019년의 폭력 범죄는 15%나 증가했다.
이에 에릭 존슨(Eric Johnson) 달라스 시장은 달라스 경찰국에 2020 폭력 범죄 감소 대책 마련을 요청했으며, 달라스 경찰국은 세 가지 폭력 범죄 감소 목표를 발표했다. 사우스이스트와 사우스웨스트, 그리고 사우스센트럴 지역의 살인 및 특수 폭행 범죄를 10% 줄일 것과 노스이스트와 사우스웨스트 지역의 강도 범죄를 10% 줄일 것, 그리고 모든 지역의 전체적인 폭력 범죄를 5% 줄이는 것이 2020년도의 목표이다.
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달라스 경찰국은 폭력 범죄에 영향을 미치는 자료들을 분석해 집중적으로 경찰력을 동원할 수 있도록 하고, 경찰국 내부와 외부 통신을 통한 공안 기관들과 시민들과의 소통으로 범죄율 감소를 실현하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기술적인 부분도 활용하여 조직을 개선하는 노력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실제로 6월 한달동안 범죄율을 살펴보면 2019년 같은 기간에 비해 총 81건, 7.58%가 줄었다.
김은섭 홍보관은 폭력 범죄 예방을 위해서 가정 폭력 피해를 당했을 때 바로 신고할 것과 사전에 비상 대책을 강구해 둘 것을 조언했다. 또 공격적이고 폭력적인 사람과의 대립을 되도록 피하고, 모르는 사람과 거기를 가까이하지 않을 것, 그리고 우범 지역들은 피해 다닐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달라스 경찰국에서 현재 사용중인 ‘아이 워치 달라스 앱’을 통해 경찰에 협조할 것을 요청했다.
신한나 기자 Ⓒ KTN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