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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확진자? 꼭 지켜야 할 자가 격리 생활 수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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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지역의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확산세가 다시 수직 상승하고 있다. 이로 인해 확진 환자 접촉도 늘어나면서 자가 격리 대상자도 덩달아 늘고 있다.
감염의 확산을 막기 위해서는 적극적인 자가 격리가 필요한데, 추가 감염을 막기 위해 모두가 격리 생활 수칙을 철저하게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자가 격리자의 가족과 동거인들은 최대한 자가 격리 대상자와 접촉하지 않는 것이 좋다. 특히 노인이나 임산부, 소아, 만성질환, 암 등 면역력이 저하된 사람은 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
여기서 자가 격리 대상자란 코로나 19 감염 의심 증상이 있는 경우, 검사소에서 검사를 받은 경우, 그리고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하여 모니터링이 필요한 사람을 말한다. 이에 자가 격리 대상자와 자가 격리 대사자의 가족, 동거인이 알아 두어야 할 생활 수칙을 정리했다.
자가 격리 대상자 생활 수칙
1. 감염 전파 방지를 위해 격리 장소 바깥 외출은 금지
2. 독립된 공간에서 혼자 생활하기
3. 방문 닫은 채로 창문을 열어 자주 환기시키고, 식사는 혼자서 하기
4. 가능한 혼자만 사용할 수 있는 화장실과 세면대가 있는 공간 사용하기 (공용 화장실, 세면대를 사용한다면, 사용 후 소독(락스 등 가정용소독제)하고 다른 사람이 사용하도록 한다.)
5. 진료 등 외출이 불가피할 경우 반드시 패밀리 닥터에게 먼저 연락한 후 방문하기
6. 가족 또는 함께 거주하는 사람과 대화 등 접촉하지 않기
7. 불가피한 경우, 얼굴을 맞대지 않고 서로 마스크를 쓰고 6피트 이상의 거리를 두기
8. 개인용품(개인용 수건, 식기류, 휴대전화 등)으로 사용하기
9. 의복 및 침구류는 단독 세탁
10. 식기류 등은 별도로 분리하여 깨끗이 씻기 전에 다른 사람이 사용하지 않도록 하기
11. 기본적인 건강 수칙 지키기 (비누로 30초이상 흐르는 물에 손 씻기, 기침 등 호흡기 증상이 있을 경우 마스크 착용, 마스크가 없으면 소매로 가려 기침, 기침이나 재채기 후 손을 씻거나 손 소독제 사용하기)
자가 모니터링 방법
1. 확진 환자와 접촉 후 14일이 경과하는 날까지 모니터링 하기
2. 매일 아침, 저녁으로 체온을 측정하고, 호흡기 증상 등 감염 증상이 나타나는지 스스로 건강 상태 체크
자가 격리 대상자의 가족 또는 동거 인의 생활 수칙
1. 가족 또는 동거인은 최대한 자가 격리 대상자와 접촉하지 않도록 하기
2. 특히, 노인, 임산부, 소아, 만성질환, 암 등 면역력이 저하된 사람은 접촉 금지
3. 외부인 방문도 제한하기
4. 자가 격리 대상자와 불가피하게 접촉할 경우 마스크 쓰고 서로 6피트 이상의 거리 두기
5. 자가 격리 대상자와 독립된 공간에서 생활, 공용 공간은 자주 환기하기
6. 물과 비누 또는 손세정제를 이용해 손 자주 씻기
7. 자가 격리 대상자와 생활용품 구분해 사용하기 (식기, 물컵, 수건, 침구 등)
8. 자가 격리 대상자의 의복, 침구류는 단독 세탁하기
9. 자가 격리 대상자의 식기류 등은 별도로 분리해 깨끗이 씻기 전에 다른 사람이 사용하지 않도록 하기
10. 테이블 위, 문 손잡이, 욕실기구, 키보드, 침대 옆 테이블 등 손길이 많이 닿는 곳의 표면 자주 세척하기
11. 자가 격리 대상자의 상태가 나빠지지는 않는지 건강 상태 주의 깊게 관찰하기
12. 의심 증상자의 생활 폐기물은 전용 봉투에 담아 보관하고 보건 당국이나 전문 처리 업체가 수거해 안전하게 처리하기
가족 구성원 중 누군가가 독립된 공간에서 혼자 2주를 지낸다는 것은 당사자와 다른 가족들 모두에게 결코 쉬운 일은 아니다. 하지만 자가 격리는 자신을 더 잘 관찰하고 치료할 수 있는 최고의 방법일 뿐 아니라 사랑하는 가족과 더 나아가 사회를 보호하는 방법이다. 무엇보다 격리 기간 동안 긍정적인 마인드를 유지하면서 자가 격리를 실천하도록 하자.
정리 KTN 보도편집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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