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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 민주평통, 저소득층 위한 ‘사랑의 방역물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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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홈케어의 전폭적 지원으로 KN95 2천개, 손소독제 및 휴지 1,500개 전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달라스 협의회(회장 유석찬)가 저소독층 지원 센터를 찾아 개인보호장비와 위생용품 등을 전달했다.
지난 14일(금), 민주평통달라스협의회는 파머스 브랜치에 위치한 메트로크레스트 서비스(Metrocrest Services)를 찾아 마스크, 손소독체, 휴지 등을 기부했다.
이번에 전달된 물품 규모는 KN95 마스크 2,000개와 손소독제 1,000여개, 휴지 1,500개 등이며, 기부 물품은 민주평통 달라스협의회 자문위원이자 한국 홈케어를 운영하고 있는 유성 원장의 전폭적인 지원 하에 마련됐다.
메트로크레스트 서비스는 덴튼 카운티의 캐롤튼, 애디슨, 파머스 브랜치, 코펠, 달라스(Zip Code 75287) 지역의 저소득층을 돕기 위한 지원 센터이다. 특히 위기 상황에 놓인 가정과 개인, 노인층의 생활 안정화에 필요한 도움과 지원에 힘쓰고 있다.
이날 사랑의 방역물품 등을 전달받은 메트로크레스트 서비스측은 “코로나 19 사태 속에 지역내 많은 저소득층 주민들이 직장과 수입 등에 영향을 받고 있다. 이번 코리안 커뮤니티의 지원으로 위생 및 방역 등 주민들의 건강한 생활 지원에 큰 도움이 됐다”라며 감사를 전했다.
물품을 준비한 유성 원장은 “모두가 어려운 상황이다. 물품 전달 및 사용은 민주평통 달라스협의회와 의논을 했다. 전달된 물품들이 좋은 곳에 많이 쓰이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유석찬 회장은 “유성 자문위원의 선행으로 지역사회 내 저소득층 지원 센터를 돕게 됐다. 한인 커뮤니티의 정성이 주류 사회와 함께 할 수 있다는 점이 잘 알려지길 바라고, 이같은 선행이 달라스 한인동포들의 자긍심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전영주 자문위원은 “메트로크레스트 서비스에 대해 우리 한인들이 많이 모르고 있다. 신분에 상관없이 도움을 받을 수 있는데, 구직을 위한 이력서 작성 도움, 식료품 지원, 학용품 및 생활 필수품 지원, 한시적 재정적 도움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코로나 19로 어려움을 겪는 한인 동포들도 이를 알고 도움을 받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메트로크레스트 서비스가 제공하는 지원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www.metrocrestservices.org 혹은 972-446-2100으로 하면 된다.
박은영 기자 Ⓒ K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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