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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기회, 놓치지 마세요, 2020년 인구조사 10월 5일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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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센서스에 참여할 수 있는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 연방 센서스국을 관할하는 상무부는 지난 28일(월) 트위터로 “상무부 장관이 2020 센서스 직접 응답(Self-Response)과 현장 방문집계를 10월 5일까지 마무리하기로 했다”는 내용을 올렸다.
9월 20일 기준으로 미국 내 가구의 95.4%가 집계됐고, 이는 6백만 가구 이상이 아직도 응답하지 않았다는 의미다. 인구조사에 응하지 않는다면, 지역 사회는 향후 10년간 주요 공공 프로그램, 서비스 및 기회에 대한 자금 지원을 받지 못할 위험에 처할 수 있다.
모든 사람들의 응답은 향후 10년간 지역 사회에 지원되는 자금을 결정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인구 조사국은 시골이나 외딴 지역에 사는 사람들, 또는 노숙인들을 집계하기 위한 특수 운영 방식 수행 등을 포함해 미국 내 모든 사람들을 집계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재 센서스 인구조사원은 응답하지 않은 가구들을 계속해서 방문하고 있다. 하지만 아직 응답하지 않은 가구들은 영어를 포함해 12개의 언어로 제공되는 인터넷 홈페이지 www.2020census.gov나 전화, 또는 우편으로 자가 응답도 가능하다. 59개 비영어권 언어로도 언어 지원을 제공하기 때문에 편리하게 응답할 수 있으며, 신분 상태도 묻지 않는다.
또한 이번 주 인구조사국은 무응답 가구 방문 조치(NRFU) 운영의 일환으로 2020 센서스 인구조사에 응답할 수 있는 시간이 종료되기 전에 가구들의 인구조사원과의 협조를 촉구하는 “전화를 받으세요(Answer the Call)” 동영상을 새롭게 발표했다.
이 동영상은 2020 센서스에 아직 응답하지 않은 사람들에게 인구조사원이 연락하는 방법 중 하나로서 휴대폰이나 집 전화로 연락이 갈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사기 전화가 아님을 기억하고 전화가 왔을 때는 바로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또한 코로나 19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도움이 필요한 지역 사회 주민들을 위해 지역 내 일부 아시아계 비영리 단체가 인구 조사국과 협력해 2020 센서스를 홍보하는 활동도 진행했다. 이런 비영리 단체들은 연령, 인종 등과 상관없이 모든 사람들에게 다가가는 역할을 했는데,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의 사정을 파악하고 실생활에 필요한 음식, 전화 통화 같은 서비스를 제공하기도 했다.
인구조사국은 이러한 지역 단체들과 협력해 2020 센서스 홍보 활동과 도울 수 있는 자원을 제공했다. LA기반 비영리 단체인 케이로(Keiro)는 일본인 노인들을 대상으로 봉사하는 단체인데, 이들은 일본어로 계속해서 인구조사 정보를 공유했으며 줌(Zoom)같은 프로그램을 통해 노인층과 계속 연결될 수 있도록 했다. 또 오리건 주의 아시아태평양네트워크(APANO)도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인구 조사에 대해 홍보하고, 1만통 이상의 전화를 걸어 인구조사에 응답할 수 있도록 주민들을 격려했다.
이러한 단체들의 헌신과 노력에 감사하는 방법은 모두가 2020 센서스에 참여하는 것이다. 인터넷을 통해 인구조사에 응답하려면 2020census.gov를 방문해 응답할 수 있으며, 한국어 전화 응답은 844-392-2020으로 연락하면 된다.
정리 KTN 보도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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