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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면 시대, 방송 미디어 산업의 새로운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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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해외 한국어 방송인 대회, 11월 2일(월)부터 6일(금)까지 온라인으로 진행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이 주관한 2020년 해외 한국어 방송인 대회가 지난 2일(월)부터 6일(금)까지 진행됐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 주제는 ‘비대면 시대, 방송·미디어 산업의 새로운 기회’다. 올 한 해 방송·미디어 분야 정책지원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방송·미디어 산업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취지로 열렸다. 또한 해외 한국어방송인들과 한국 방송사업자와의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정보공유, 협업 등을 통한 소통의 장 마련 및 제작 역량 강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열렸다.
특히 올해는 전세계 코로나 19 상황으로 인해 비대면 온라인 행사로 진행됐으며, 8개국 31개 해외 한국어방송사 임직원 63명이 참석했다.
첫날 개막식에서는 올해 정부 제작지원 사업을 통해 제작 또는 방영된 방송 콘텐츠, 해외 한국어 방송 콘텐츠 등 우수 콘텐츠(해외 한국어방송 대상 6개 작품)를 시상했다.
또 영국 공영방송 BBC그룹의 리비 맥퀼런 영상전략총괄본부장이 글로벌 미디어 환경변화에 따른 BBC의 대응전략에 대해, 중국의 대표적 인터넷 동영상 서비스인 아이치이의 겅샤우화 부사장이 중국 OTT의 글로벌 진출전략에 대해 기조연설을 했다.
토크콘서트에는 방송미디어 현업인들이 참석해 ‘코로나19 이후 시대 위기 상황에서 미디어 관점을 바꾼 성공 사례’, ‘미래 미디어, 미래 콘텐츠 유형 탐색’을 주제로 논의했다.
최기영 장관은 영상 개회사를 통해 “한국의 방송 콘텐츠, 단말기와 네트워크라는 장점을 적극적으로 활용한다면 한국도 충분히 디지털 미디어 강국으로 발전할 수 있다”면서 방송 미디어 업계의 도전과 노력을 당부했다.
둘째 날과 셋째 날에는 「차세대미디어대전」 방송 미디어 미래전략 콘퍼런스가 진행됐다. 해당 행사의 모든 콘퍼런스와 세미나 등은 화상회의 플랫폼 줌(Zoom)을 활용해 실시간 행사 진행 후 카카오 TV나 유튜브 등에 업로드 됐다.
넷째 날과 다섯째 날에는 이야기 토크쇼, 미래 전략 세미나, 특별 강의, 글로벌 인적 네트워크 구축 워크숍 등이 진행됐다.
해당 세미나에는 다양한 한국 방송 관계자들이 패널로 참여해 코로나 19 이후 시대 글로벌 콘텐츠 산업의 변화와 방송 콘텐츠 생존 전략, OTT 플랫폼과 방송 콘텐츠의 기회 확대를 통한 차세대 시청자 유인 방안, 디지털 대전환 시대의 해외 한국어방송의 미래 전략, 방송 콘텐츠 판매, 공동제작 참여 등에 대해 논의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DK 미디어 그룹도 함께 참석해 변화하는 새로운 시대 흐름에 발맞춰 앞서가는 미디어로서의 면모를 보였다.
정리 신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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