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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를 넘어 세계적인 피아니스트를 꿈꾸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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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학생 4명, 달라스 피아노 솔로 경연대회 수상 쾌거
지난 7일(토) 달라스 음악 교사 협회(Dallas Music Teacher Association)에서 개최한 달라스 피아노 솔로 경연대회(Dallas Piano Solo Competition)에서 한인 학생들이 훌륭한 성적을 거뒀다.
수상자들은 디비전 1A 1등에 장다희(8세, Home school)양을 비롯해 디비전 1B 1위 윤다민(Wellington 초등학교, 2학년), 디비전 4A 4위 이하나(Founders Classical Academy, 5학년), 디비전 5A 장려상 김별(Shadow Ridge 중학교, 7학년) 등 총 4명이다.
이들을 지도한 김인자 피아노 스튜디오 원장은 “이 힘든 시기에 학생들에게 기운을 북돋아주고, 또 힘든 대회에서 열심히 노력해 수상한 학생들에게 좋은 기억을 심어줄 수 있는 기회가 되어 감사하다”면서 “달라스의 우수한 선생들의 제자들과 겨뤄서 이룬 결과인지라 아주 큰 의미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 19로 인해 예년처럼 대면으로 진행하지 못하고 비디오로 사전 녹화한 영상을 바탕으로 대회가 치러졌다.
특히 쟁쟁한 심사위원들로 관심이 집중됐다. UNT의 피아노 교육학 교수이자 코디네이터인 브래드 백만(Brad Beckman) 박사와 스테인웨이 피아니스트 메리 험(Mary Humn) 박사, SMU 피아노 학과 캐롤 레온(Carol Leone) 박사, 오클라호마 대학 피아노 학과 명예 교수 제인 맥래스(Jane Magrath) 박사 등 7명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
현재 피아노 교육학계의 거장으로 불리는 제인 맥래스(Jane Magrath) 박사는 수상한 학생에게 “자신감 있는 연주와 적절한 템포, 효과적인 페달링 등 모든 것이 어우러져 훌륭한 연주가 이뤄졌다”고 호평했다.
달라스 피아노 솔로 대회는 매년 달라스 음악 교사 협회에서 개최해왔으며 달라스 음악 교사 협회 소속 멤버들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치러졌다. 또한 학생들의 연령에 따라 디비전 1(8세)부터 디비전 10(17-18세)으로 구분해 대회가 진행됐으며 수상자가 선정됐다.
신한나 기자 Ⓒ K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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