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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도 우리말 말하기 대회’ 온라인으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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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서부 협의회 주최, 대상에 새달라스 한국학교 플래이노 캠퍼스 이윤서 학생 수상
남서부 협의회(회장 박은주)가 지난 5일(토) 2020년도 우리말 말하기 대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휴스턴 한국 교육원과 재외동포재단의 후원으로 열린 이번 대회는 ‘가족, 친구, 나의 2020년, K pop, 코비드-19, 한국학교’ 등 5개의 주제로 진행됐다.
총 89명의 학생이 참가 신청을 했으며 행사 당일 학생 1명의 불참으로 88명의 학생들이 참가해 평소 닦은 실력을 발휘하며 열띤 경쟁을 펼쳤다.
이번 대회는 총 4개의 그룹(K-2학년, 3-4학년, 5-7학년, 8-9학년)으로 나눠 진행됐으며 그룹별로 심사가 이어졌다.
심사는 원고 내용 50%, 발표 30%, 감동 20%를 기준으로 수상자를 선정했다. 또한 그룹 3과 4는 사회자가 참가한 모든 학생들에게 발표 내용에 대한 간단한 질문과 답변을 하는 순서도 있었다.
대상은 새달라스 한국학교 플래이노의 이윤서 학생에게 돌아갔으며, 그룹 1 최우수상은 중앙연합 한글학교의 이도형, 그룹 2 최우수상은 새달라스 한국학교 플래이노의 김아리, 그룹 3 금상은 웨슬리 한글학교의 이진오, 그룹 4 금상은 휴스턴 한인학교의 임해나 학생이 각각 선정됐다.
강미정 심사위원은 “미국에서 태어난 아이부터 다문화 가정의 아이까지 다양한 환경에서 살아가는 아이들이 한국말로 자신의 생각을 말하기는 쉽지 않지만 이번에 참석한 아이들은 자신들의 생각을 정확하게 전달했다”며 심사 소감을 전했다.
이어 “다만 말하기 대회임에도 대부분의 아이들이 원고를 읽는 모습이었다”며 “내년에는 말하기 대회의 특성을 살려 읽기보다는 말을 하는 대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심사평을 밝혔다.
길병도 심사위원도 “참가 학생들의 한국어 말하기가 한국에 있는 학생들과 차이를 느끼지 못할 정도로 어휘나 발표력이 뛰어나 감동했으며 내용도 우수한 학생들이 많았다”고 호평했다.
2020년도 우리말 말하기 대회 수상자 명단
❖대상: 이윤서 (새달라스 한국학교 플래이노)
❖그룹 1 최우수: 이도형 (중앙연합 한글학교)
우수: 문소은 (빛내리 한국학교), 한하연 (허스트 한글학교), 권제네비브 (중앙연합 한글학교), 이윤찬 (어스틴 한국학교), 김선율 (알칸사 제자들 한글학교)
❖그룹 2 최우수: 김아리 (새달라스 한국학교 플래이노)
우수: 임라니 (새달라스 한국학교 플래이노), 이도윤 (중앙연합 한글학교), 리오 디플라시토 (큰나무 한국학교),
정은서 (뉴올리언즈 한국학교)
❖그룹 3 금상: 이진오 (웨슬리 한글학교)
은상: 진한결 (오클라호마 한인학교), 박경주 (어스틴 한국학교)
동상: 장예준 (중앙연합 한글학교), 최선호 (어스틴 한국학교)
장려상: 김영우 (달라스 한국학교), 최의지 (비전 한국학교), 이지은 (휴스턴 순복음 한글학교)
❖그룹 4 금상: 임해나 (휴스턴 한인학교)
은상: 박서연 (새달라스 한국학교 플래이노)
동상: 장한나 (새달라스 한국학교 플래이노)
장려상: 유빈이 (알칸사 제자들 한글학교), 원현경 (뉴송 한글학교)
정리 신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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