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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아 마트, 달라스한국노인회에 마스크 1500장 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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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호 대표 “지역사회 환원 차원에서 매달 봉사활동 이어간다”
갤러리아 마트 이명호 대표가 지난 8일(화) 달라스 한국노인회 김건사 회장에게 코로나 시대 최고 방역용품인 마스크를 전달했다.
전달된 마스크는 모두 1500장으로 노인회원들에게 바로 전달할 수 있도록 갤러리아 마트가 한 봉투에 15개씩 넣어 100개의 봉투를 만들어 전달했다.
이명호 갤러리아 마트 대표는 노인회에 방역용품을 기증하는 의미가 무엇인가 라는 질문에 “갤러리아 마트는 현지인이 운영하는 마켓이다. 그래서 갤러리아 마트를 오픈하면서 지역 사회에서 번 돈을 지역 사회에 환원하는 활동을 하려고 마음을 먹었다.”며 “노인회나 다른 소외 계층을 주기적으로 찾아 도와주려는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한인노인회 회원들에게 한 달에 1번 식사 대접을 하는 것도 생각하고 있었다. 그런데 코로나19로 인해 모임을 할 수 없다. 그래서 어떤 방법으로 하면 좋을지를 김건사 노인회장님과 의논을 해 마스크를 전달해 주는 것이 좋겠다고 결정해 마스크를 전달했다”고 설명했다.
봉사활동은 노인회만 대상으로 하는 것인가라는 질문에 이 대표는 “봉사활동이 필요한 소외계층을 계속 찾아 보려고 한다. 예를 들면 부모가 잘 돌보지 못하는 어린이가 있으면 지원을 해 준다거나 할 수 있다. 갤러리아 마트의 사회환원 사업을 매달 계속 해 나갈 것이다”고 답했다. 이어 “갤러리아 마트가 오픈하고 첫 봉사활동으로써 노인회에 방역용품을 기부했다. 봉사활동이 필요한 대상이 있으면 추천을 해 달라”고 덧붙였다.
이명호 대표는 또 봉사활동을 시작하게 된 계기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내가 취미로 모터 사이클을 타고 모터 사이클 동호회 활동을 한다. 사람들이 보통 모터 사이클을 타는 그룹에 대해 안 좋은 이미지를 가지고 있지만 모터 사이클을 타는 그룹 중에도 봉사활동을 많이 하는 사람들이 있다”면서 “ 지역 경찰 아들이 암에 걸렸을 때 모터 사이클 그룹에서 돈을 모아 치료비로 기부했다”고 말했다.
이어서 “모터 사이클을 타는 사람들이 매년 12월 크리스마스 1,2 주일 전에 Toy Run이라는 모임을 한다. DFW지역에서는 알링턴 경마장에서 모였다. 이 모임에는 모터 사이클만 5만대 씩 모인다”며 “ Toy Run에서는 부모가 없다던가 하는 아동들을 위해 장남감을 사서 지원한다. Toy Run 모임을 통해 몇백만 달러씩 모금된다. 나는 미국 모터 사이클 그룹 봉사 활동에 10년 전부터 참여했다. 갤러리아 마트를 오픈했으니 마트를 통해서 봉사를 실천할 예정이다”고 했다.
한편 이날 갤러리아 마트로부터 방역용품을 제공받은 노인회 김건사 회장은 갤러리아 마트에 감사를 전하면서 코로나19 상황 에서 노인회 활동은 어떻게 하느냐는 질문에 “원래 노인회관 에서 하던 모임은 전혀 갖지 않고 있으며 전화상으로 노인회원들의 건강 여부와 안부를 묻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코로나 발생 이후 노인회원 3분이 돌아가셨는데 노환으로 돌아가셨다. 한인 중에 코로나19로 돌아가신 분이 계셨지만 노인회원 중에 아직 코로나로 돌아가신 분은 없다”고 설명했다.
조현만 기자 ⓒ K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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