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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위기를 잘 극복해 더욱 번창하는 2021년이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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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텍사스 미용재료 상업인 협회, 유튜브송년회로 연말 마무리
북텍사스 미용재료 상업인 협회(회장 박재호)가 연말 송년회를 개최했다. 지난 6일(일) 저녁 8시부터 진행된 이번 송년회는 코로나 19로 인해 협회 창설 이래 최초로 유튜브 실시간 스트리밍으로 진행됐으며 총 225명의 회원들이 함께 참여했다.
박재호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는 보통 한 해를 마무리하면서 다사다난했던 한 해라는 말을 많이 하는데 올해야말로 그 어느 때보다 많은 일이 있었다”면서 “아무도 겪어보지 못한 코로나 19로 인해 많은 분들이 힘들어하고 어려움에 처해 있다. 이럴 시기일수록 우리 협회가 나서서 회원분들에게 위로와 용기를 드려야 한다는 생각에 유튜브로 송년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고 송년회의 취지를 설명했다.
또 “처음으로 해보는 방법이어서 다소 미숙하거나 고르지 못한 진행이 있더라도 이해를 부탁드리고 이 행사를 위해 물심양면으로 후원해주신 회장님들과 도매업체 직원들, 은행관계자 여러분들께 감사한다”고 인사를 전했다.
박 회장은 이어 참여해 준 모든 회원과 행사 진행을 위해 수고한 업체 직원들에도 감사를 전하며 “모두가 힘들고 어려운 상황이지만 용기를 잃지 말고 조금만 참고 견디면 좋은 날이 올 것이라고 생각한다. 부디 모두들 힘내시고 위기를 잘 극복해서 내년에는 더 건강하고 번창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대표적인 한인 단체 가운데 하나인 북텍사스 미용재료 상업인 협회는 지난 1994년도에 창설됐으며, 북텍사스 지역에서 미용 재료 사업체를 운영하는 한인들의 단합과 이익, 발전을 위해 창설됐다.
올해로 창립 26주년을 맞은 미용 재료 상업인 협회는 현재 150여개 업체가 회원으로 가입돼 있다. 박재호 회장은 KTN과의 서면 인터뷰에서 “이정우 현 부회장이 신임 회장으로 선임됐다”면서 “올해로 기존 임기는 끝났지만 코로나 19로 인해 인수인계는 당분간 보류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시기가 시기인 만큼 모든 것이 불확실하고 불분명하기 때문에 우리 모두가 매일의 생활에 충실하게 최선을 다해야 될 것이라 생각한다. 2021년 새해에는 모든 분들이 건강하고 하루빨리 코로나 19가 사라져 예전처럼 모든 사업들이 번창하길 바란다”고 새해 바람을 전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I&I 헤어, Royal imex inc., Tom Trading, Pop Eyewear, 선태양 등 여러 후원 업체 관계들과 은행, 달라스 한인회 유석찬 회장 등의 영상 축사와 격려사도 이어졌다.
한편 북텍사스 미용재료 상업인 협회의 온라인 송년회에는 한 해 동안 코로나 19로 지친 회원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응원하기 위한 풍성한 경품 추첨 시간이 준비됐다. 특히 경품 당첨자 뿐 아니라 행사 참여를 신청한 모든 회원들의 업체로 쌀과 김을 배달하기로 했다.
1등 경품 추첨자로 참여한 해당 협회의 송강필 고문 이사는 “이렇게 어려운 상황에서도 비대면 송년 행사를 준비하느라 수고해준 박재호 회장 및 이사들, 후원 업체들에 감사한다”며 “내년에는 더 많은 상품을 가지고 직접 만나 마음을 나눌 수 있길 바란다”고 기원했다.
신한나 기자 ⓒ K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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