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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향과 본향을 잇는 징검다리 문예지” 한솔문학 제4호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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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향과 본향을 잇는 징검다리 문예지” 한솔문학 제4호가 출간됐다. 연 2회 달라스에서 종합 기획해 만들어지는 <한솔문학>은 국내외 작가를 아우르는 글로벌 순수 종합문예지다.
발행인은 본지 (KTN) 객원 논설 위원인 손용상 소설가로 편집 겸 인쇄는 한라일보 당선 작가인 서울의 이도훈 시인(한솔문학 편집인)이 맡아서 한다. 편집진으로는 달라스의 김미희 시인 박혜자 소설가 김선하 화가와 이관용 시인 조석진씨 등이 참여했다.
이번에 선보인 <한솔문학> 제4호에는 나태주 시인이 권두덕담을 썼고, 기획 특집으로 윤석산 시인이 고 이승훈 시인을 회고했다. 뿐만 아니라 각 분야에서 국내외 유명 문인들이 참여해 수준높은 작품들을 선보였다.
국내 작가로는 정대구, 박해람 우남정 안병준 선생을 위시한 시인들과 이도행, 이정 .정공량, 황충상 선생 등 중견 작가 등 10 여명이 시와 소설 수필을 기고했고 , 해외작가(미국 캐나다 멕시코 등)는 김소희 김인자 김호길 박성민 이해우 한만수 성민희 신정순 이윤홍 최문항 강기영 곽설리 김명선 이성열 이언호(희곡) 박계상(장편 독도 연재)씨 등 약 20여 명의 문인들이 시와 수필 소설과 희곡을 발표했다.
특히 이전 호인 <한솔문학> 제3호에 대한 품평을 유명 평론가 김종회 현 황순원 소나기마을 촌장이 맡았다.
김종회 평론가는 “미국 텍사스의 달라스에서 소설가 손웅(손용상) 선생이 시작한 《한솔문학》은 ‘타향과 본향을 잇는 징검다리 문예지’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있다. 미주에서 활동하는 문인들의 작품과 그에 대응하여 한국에서 활동하는 문인들의 작품을 함께 수록하고 있으니, 그에 걸 맞는 편집 방향을 가졌다고 할 수 있다”고 한솔문학의 편집방향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어 김종회 평론가는 “글은 곧 그 사람이며 사람의 모든 것은 마음에서 비롯된다. 성경에서는 “무릇 지킬 만한 것보다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잠4:23)는 솔로몬의 기록이 있고, 불가(佛家)에서는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라는 화엄경의 법문이 있다”며 “필자가 창간호 품평의 글에서 발행인이 ‘마음과 글을 함께 잇는 징검다리’라는 수사(修辭)를 쓴 것에 대해 공감을 표시하는 이유는 바로 그 때문이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그렇게 마음을 돋우어 글을 쓰고 그 글이 사람과 사람을 이으며, 태평양을 넘어 지역적 공간의 간격을 극복할 수 있다면 이는 참으로 기꺼운 일이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한솔문학>을 구독하기 원하는 사람은, 국내 교보문고 등 서점이나 손용상 또는 이도훈 시인(도훈출판사)에게로 연락하면 우송 받을 수 있다. 해외에 배포되는 책은 현재 배편으로 오고 있어 1월 말경 지역 서점에서 구입할 수 있다.
<문의 : 이메일 ysson0609@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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